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정책

속보

더보기

한화,63빌딩에 퐁피두센터 유치..칸딘스키·마티스 서울서 본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화문화재단,퐁피두센터와 파리서 MOU 체결
2025년 개관, 현대미술 거장 전시회 등 개최
서울 여의도의 새로운 예술 랜드마크 목표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프랑스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퐁피두센터가 2025년 서울 여의도에 들어선다. 퐁피두센터의 해외관은 2015년 스페인의 남부 도시 말라가, 2019년 중국의 상하이 쉬후이구에 조성됐는데 서울이 세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바실리 칸딘스키 'Gelb Rot Blau(노랑 빨강 파랑)'. [사진=퐁피두센터, 한화문화재단 제공] 2023.03.20 art29@newspim.com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프랑스의 국립 현대미술관인 퐁피두센터를 서울 여의도에 유치했다. 한화와 퐁피두센터는 지난 19일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한화문화재단 신현우 이사장과 퐁피두센터 로랑르봉 센터장이 참석한 가운데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가칭) 설립 운영에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로써 한화는 오는 2025년 여의도 63빌딩에 미술관을 개관한다. 또 개관일로부터 4년간 한국에서의 퐁피두센터 운영권을 갖게 된다. 한화는 지난 2018년부터 퐁피두센터 유치를 타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 등으로 인해 성사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최종적으로 유치가 확정됐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마르크 샤갈 '에펠탑의 신랑신부' [사진=퐁피두센터] 2023.03.20 art29@newspim.com

향후 한화는 퐁피두센터 컬렉션 중 유명 작가의 걸작을 포함한 기획전시를 연 2회 개최할 계획이다. 퐁피두센터에는 브랜드 로열티, 작품 대여료, 컨설팅 지원비를 매년 지급한다. 또한 한화는 퐁피두센터 소장품 전시 외에도 퐁피두센터가 갖는 현대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에 부합하는 자체 기획전시를 연간 2회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예술체험 교육장이 될 어린이미술관 운영도 검토 중이다.

미술관은 빠르면 2025년 상반기 중 개관될 예정이다. 미술관 설계작업은 루브르박물관, 대영박물관 내부 설계를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가나아트 등의 설계로도 잘 알려진 프랑스의 유명 건축가 장 미셀 빌모트가 맡는다. 이같은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63빌딩은 지하부터 지상 4층까지 1000여 평의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서 이후 국내 문화예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예정이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앙리 마티스 '푸른 누드 II'. [사진= 퐁피두센터] 2023.03.20 art29@newspim.com

파리 퐁피두센터는 미술관을 중심으로 공연장과 도서관, 서점과 카페가 들어선 복합문화시설이다.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이며 코로나 이전 기준 연간 관람객수는 약 300만명 선이다. 퐁피두센터는 190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세계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소장품 12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샤갈, 마티스, 칸딘스키, 피카소 등 현대미술 컬렉션과 프란시스 베이컨, 로버트 라우센버그, 앤디 워홀 등 동시대 미술 컬렉션이 유명하다. 이와 별도로 세계적으로도 가장 방대한 양의 사진작품과 자료 10만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한편 한화 퐁피두센터의 운영은 한화문화재단이 맡게 된다. 이로서 한화는 기존의 클래식 음악 분야에서의 오랜 후원활동에 이어 미술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화는 63빌딩 내에 63미술관을 만들어 다년간 운영한바 있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1977년초 개관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건축가 렌조 피아노와 리처드 로저스가 독특하게 설계한 외관이 국제 공모에서 당선돼 개관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사진=퐁피두센터] 2023.03.20 art29@newspim.com

한화는 이번 퐁피두센터 유치 외에도 향후 국내 미술계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역량있는 신진작가나 큐레이터를 대상으로 한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신현우 한화문화재단 이사장은 "한화는 퐁피두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에 수준 높은 세계의 걸작들과 동시대의 앞서가는 예술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글로벌 신진 아티스트를 발굴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퐁피두센터가 서울의 새로운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넥스트 제너레이션에게 차별화된 영감을 전하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rt2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