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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vs LG전자, 10년 만의 OLED TV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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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드 단일 라인업 삼성, 가격·눈부심 방지 등 강조
업계 최다 라인업...선택권 넓인 올레드 원조 LG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하루 차이로 TV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맞붙었다. 특히 양 사는 가격, 라인업, 기술, 휘도 등 다양한 면에서 각기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7년 연속으로 전체 TV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을, LG전자는 10년 연속으로 세계 올레드 TV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팽팽한 대결에 나섰다.

◆라인업 적어도 '눈부심 방지' 등 핵심기술로 승부...합리적 가격도 주목

삼성전자 모델이 올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삼성 OLED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지난 2013년 올레드 TV를 출시했다가 철수한 삼성전자는 네오 QLED·올레드(OLED)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네오 QLED는 8K·초대형을 중심으로 총 7개 시리즈를 출시해 전년 6개 대비 확대했다.

특히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올레드(SC95)는 77·65·55형 3가지 사이즈로 출시한다. 출고가는 77형 799만원, 65형 529만원, 55형 309만원이다. 가격 역시 타사 올레드 TV 평균가와 비교했을 때 합리적인 수준이다.

10년 만의 귀환인 만큼 삼성의 올레드 TV 라인업은 단조롭다. 한 개의 모델을 세 개의 사이즈로 출시한다. 하지만 한 개의 모델에 고도의 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올레드 TV에 최적화된 전용칩 '뉴럴 인공지능(AI) 퀀텀 프로세서 4K'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20개의 뉴럴 네트워크가 저해상도 영상도 4K급으로 업스케일링 시켜주는 방식이다.

휘도(밝기)도 올레드 TV의 중요 비교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밝기를 올림과 동시에 눈부심까지 방지해 소비자들이 더욱 또렷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삼성 고유의 '올레드 Brightness Booster' 기능으로 OLED 패널의 아쉬운 점으로 인식되었던 밝기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를 거의 없앴다.

그간 화질과 밝기를 높이면서 눈의 피로도가 높아져 문제가 되던 기존 올레드 TV의 단점을 인지하고 개선한 결과로 풀이된다.

◆가전은 LG? "라인업 많으니 골라봐"...올레드 원조의 자신감

LG 올레드 에보 이미지. [사진= LG전자]

LG전자는 올레드 에보(OLED evo)를 앞세워 40형대부터 90형대에 이르는 라인업을 갖춘 올레드 TV를 오는 13일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2023년형 LG 올레드 TV의 국내 출하가는 모델별로 77형 기준 570만~900만원, 65형 기준 319만~539만원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신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원 상당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가 앞세운 건 업계 최다 수준 라인업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서 올레드 에보(G·C시리즈), B·A시리즈, 복잡한 연결선을 없앤 M시리즈, 롤러블과 8K 등 기술을 담은 R·Z시리즈 등 총 7개 시리즈 29개 모델을 출시한다. 타사 대비 고객들이 원하는 가격대와 사양을 선정하고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넓은 셈이다.

LG전자는 삼성이 올레드를 포기한 10년동안 꾸준히 올레드 사업을 영위해왔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험치를 바탕으로 올레드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포부다. 2013년 55형 올레드(OLED) TV를 출시한 이후 10년간 올레드 TV를 출시해온 LG전자의 올레드 TV는 2022년 기준 누적 출하량 1500만대를 넘기며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레드 강자인 만큼 섬세한 부분에도 신경 썼다.

LG전자 측은 올레드 TV 한계로 자주 거론되는 잔상(번인) 문제도 잡겠다는 방침이다. 정재철 HE연구소장(전무)은 "잔상은 시간과 경험의 싸움"이라며 "잔상에 대한 10개 이상의 기술 노하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LG 올레드 에보에 업계 유일의 올레드 TV 전용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프로세서 6세대를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 이를 통해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하는 업스케일링(Upscaling)과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 등을 이용, 각 장면을 구역별로 세분화해 HDR(High Dynamic Range) 효과와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올레드 TV 출하량은 전년 대비 14% 성장한 741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가 길목을 지키던 올레드 TV 시장에 삼성까지 가세한 만큼, 글로벌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가격 경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양사가 가전 사업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catch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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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는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미국과 이스라엘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대낮 공습을 감행해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했다.  통상 이 같은 대규모 군사작전은 한밤중 또는 새벽에 시작되는데 이날 공습은 오전 9시40분쯤 실행됐다.  미국 언론들은 이 같은 공습 시기 결정과 관련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란의 군 최고 수뇌부가 이날 오전에 테헤란에 모여 회의를 열 것이라는 정보를 완벽하게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수십년 동안 "미국에게 죽음을"이라는 구호를 외쳐온 이란의 최고 지휘부를 일거에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포착한 것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왼쪽) 전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해 6월 4일(현지 시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슬람 혁명의 아버지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손자인 하산 호메이니와 함께 대중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 시간) "미 중앙정보국(CIA)이 이란 지도자들의 모임 장소를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을 줬고, 이후 이스라엘이 공격을 실행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IA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하메네이의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그 결과 그의 행적과 동선에 대해 점점 더 확신을 갖게 됐다고 한다.  그러던 중 CIA는 하메네이가 지난 28일 아침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이란 정부 청사 단지에서 주요 군 지휘관들과 회의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긴급하게 움직였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공격 시기를 조율했다.  CIA는 '신뢰도가 높은' 하메네이의 동선과 위치에 대한 정보를 이스라엘에 넘겼다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이 NYT에 밝혔다.  이스라엘의 전투기들은 28일 오전 6시쯤 공군기지에서 이륙했다. 이어 오전 9시40분쯤 이 전투기들이 발사한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이 테헤란 시내 주요 목표물을 타격했다.  이스라엘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아침 공습은 테헤란의 여러 곳에서 동시에 이뤄졌으며, 그 중 한 곳에 이란의 정치·안보 고위 인사들이 모여 있었다"고 했다.  NYT는 "하메네이의 제거는 작년 6월 '12일 전쟁' 이후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지도부에 대해 축적해 온 심층적인 정보력을 반영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공습으로 하메네이 이외에도 아지즈 나시르자데 국방장관과 압둘라힘 무사비 이란군 참모총장, 모하마드 파크푸르 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 알리 삼카니 최고지도자 군사고문 및 국방위원회 위원장 등도 폭사했다. 이란의 군 수뇌부가 한꺼번에 사라진 것이다.  미국은 이번 군사작전을 '장대한 분노(Operation Epic Fury)'라고 했고, 이스라엘은 '포효하는 사자(Operation Roaring Lion)'라고 부르고 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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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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