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20억원을 투입해 전주천과 삼천 주변 이용객이 많은 지역부터 순차적으로 총 15개소 공중화장실과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는 하천 이용객이 증가했지만 하천변 인근 화장실이 부족하고 현재 설치된 5개 화장실이 모두 간이화장실이어서 하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전주시는 마전교 파크골프장과 전주시 자원봉사센터 인근 등 2곳에 공중화장실을 우선 설치하고 나머지 3곳은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장소를 확정하는 등 올해 5곳을 추가한다.
전주시는 새로 설치된 공중화장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기적 청소 등 유지관리에 나서고, 경찰서 상황실과 직접 연결이 가능한 안심벨을 설치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하천 인근에 개방화장실을 추가로 지정하는 등 하천변 화장실에 대한 정비도 지속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현재까지 24곳에 안내판을 설치했다.
전주시는 '전주시 하천 종합정비계획용역'을 통해 '화장실 설치 및 유지관리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 모든 시민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 및 유지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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