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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혁명, 챗GPT] "1시간 걸렸던 수작업, 5분 만에"...의료·법률·투자 등 일상 패턴 바꿀 '게임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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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화형 AI 시장 2025년 139.5억 달러...연 22% 성장
"학습에 드는 시간과 비용 획기적으로 절감"

[서울=뉴스핌] 양태훈 최현민 기자 = 오픈에이아이(Open AI)의 생성형 대화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ChatGPT)'가 기존 AI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선 실용성을 입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등장했던 아이폰에 버금가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는 견해에 이견이 별로 없다. 

챗GPT는 무료 서비스 사용자가 공개된 지 두 달 만에 월간 사용자 1억 명을 돌파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서비스 오픈 3년 3개월 만에 가입자 1억 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엄청나게 빠른 속도다.

챗GPT는 비지도학습 방식으로 대규모 텍스트(인터넷, 문서 등) 데이터셋에서 학습된 모델인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대화형 인터페이스 개발에 활용한 생성형 대화 AI 기술 중 하나다. 이는 2018년 오픈에이아이에서 최초로 발표된 기술로, 입력 데이터와 출력 데이터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트랜스포머(Transformer)라는 기술을 통해 자연어를 생성하거나 번역할 수 있다.

챗GPT 화면. [사진=블룸버그]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이미 카피라이터를 대신 써주거나 소설이나 웹툰, 일러스트 등 창의적인 작업 초안을 돕거나 개발자들이 코드를 작성할 때 적합한 코드를 제안해주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생성형 AI가 활용되고 있다"며 "(이에 생성형 AI)는 모바일 시대 초창기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이유는 전혀 새로운 인터페이스 혁명들이 일어나고 있고, 그 과정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응용되는 전개가 상당히 닮아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초기 시장을 지나면 사업성을 매출과 성장세로 검증하는 서비스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고, 이후 생성형 AI의 이점을 가장 잘 활용하는 비즈니스가 등장하는 단계가 올 것"이라며 "(생성형 AI는) 콘텐츠 생성에 비용이 제로에 가까운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어 극단적으로 단축해 개인화된 콘텐츠를 무한하게 생성할 수 있다. 앞으로 모델이 계속 고도화되면 민간 전문가 수준까지 발전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 1시간치 시세정보 수작업 5분 만에...매물·세금·대출 정보 더 '스마트'해진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챗GPT의 등장은 투자 분야에 있어서도 획기적인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를 모으고, 상황에 맞게 분류하는 작업에 드는 시간과 비용이 현재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줄어들 수 있다. 또 이를 기반으로 한 퀀트 투자 전략이 더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

챗GPT가 먼저 상용화된 미국에서는 이미 부동산 중개업소의 필수 요소로 자리잡은 상태다. CNN을 비롯한 미국 보도매체에 따르면 미국의 일선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유료화를 시작한 챗GPT를 대부분 활용하고 있다. 중개업자들은 챗GPT를 활용해 매물과 시세를 불과 몇분 만에 정리해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 등으로 1시간씩 걸리는 코딩작업을 대체하고 있다. 또 10분 이상이 걸리던 매물 설명 글 작성도 불과 5초 만에 끝낸다는 게 중개업소 현장의 이야기다.

이 같은 챗GPT의 편리함은 부동산 중개업소만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투자자 역시 네트워크 상에 떠돌아다니고 있는 주요 매물들을 관심 순으로 찾아낼 수 있다. 특히 챗GPT는 중개업자들이 공개하는 자료만 볼 수 있었던 매물 정보를 더 확대해 제공한다. 항공지도, 시세 변천, 학군 등 매물 특성과 같은 네트워크 상에 보유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매입 시기에 접어들면 챗GPT는 보다 중요한 '컨설턴트'가 된다. 미국에서는 부동산 매입할 때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비교하고 주담대 이자율과 기간을 고려해 가장 유리한 상품을 찾는데 챗GPT를 이용하고 있다. 이는 부동산 세금 부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당장은 2021년까지 자료만 취합돼 있어 바뀐 부동산 세금 정보를 챗GPT가 인식할 수 없을 수 없지만 바뀐 정책 정보를 업데이트를 하면 챗GPT는 가장 유리한 부동산 세테크와 대출전략을 제시해주는 세무사, 변호사가 되는 셈이다.

주식 투자 분야에서도 기존의 퀀트 투자자들이 AI 활용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퀀트 투자(Quantitative Investment)는 다양한 시장 지표를 활용해 수학적, 통계적 방법을 적용한 매매 전략을 세워 투자하는 방법이다. 주관적인 의사결정을 최대한 배제한 기계적인 알고리즘 매매 전략을 활용한다.

현직 퀀트 투자자인 A씨는 "현재도 퀀트 투자자들이 AI를 활용하고 있지만, 챗GPT의 등장으로 알고리즘을 훨씬 더 고도화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생성형 AI의 대표적인 사례는 챗GPT"라며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학습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줄 뿐만 아니라 지식 획득을 위한 인간의 학습 과정을 아예 없애줌으로써 지식경제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면서 디지털 대전환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화형 AI 시장 확대...의료·법률·기사작성 서비스 등에 AI 일상화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AI와 사람이 원활하게 대화하면서 다양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부문을 중심으로 대화형 AI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산업별로는 소매·전자상거래, 은행·금융·보험, 여행·접객, 의료·생명과학, 통신,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순으로 대화형 AI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조만간 챗GPT가 접목된 의료 기록 분석 및 질병 진단부터 법률 상담 및 법률 문서 작성, 보도자료 및 기사 작성, 정보 검색 및 서비스 추천 등이 일상화될 것이라는 뜻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챗GPT와 같은 대화형 AI 시장의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일례로 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챗GPT를 포함한 전 세계 대화형 AI 시장이 2020년 48억4100만 달러에서 2025년 139억5900만 달러로 연평균 21.9%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픈에이아이가 챗GPT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10일 유료 버전인 '챗GPT 플러스' 출시하면서 생성형 대화 AI 시장의 주도권 장악을 위한 전 세계적인 기술 각축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오픈에이아이의 챗GPT 서비스 공개 이후 생성형 대화 AI 시장의 주도권 장악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포털(네이버, 카카오), 게임(엔씨소프트), 인터넷 서비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전기·전자(삼성전자, LG전자) 등 업종을 불문하고 챗GPT를 통한 새 먹거리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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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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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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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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