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동명대학교 건축학과는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KAAB)의 2022년도 후반기 건축학교육 프로그램 계속인증심사에서 최고등급인 '6년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건축학교육인증제는 국제건축사연맹(UIA)이 요구하는 건축학교육의 국제적 상호인정을 위해 도입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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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명대 건축학과 학생들이 지난해 11월8일 대구문화에술회관에서 현장학습을 실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3.02.10 |
KAAB인증은 대학 건축학 커리큘럼을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인 만큼 동명대 건축학커리큘럼이 질적 측면에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이며, 개정된 건축사법에 따라 건축학교육인증을 받은 대학의 졸업자만 건축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이번 계속인증으로 동명대 건축학과 졸업생들은 3년 이상 건축사사무소 실무경력을 쌓은 후 건축사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한 특전을 받게 됐다.
인증심사는 연례보고서와 자체평가보고서, 현장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건축학교육인증원 심의를 거쳐 2023년 1월 31일 최종 확정됐다.
인증된 KAAB 실사단 보고서는 동명대 건축학과가 특성화사업(CK-1사업)을 비롯한 다수 국책지원사업을 바탕으로 2014년 융합BIM연계 과정을 개설해 실용적 설계교육과정으로 특성화했고, 재학생들의 전국 규모 공모전 수상실적과 함께 높은 취업률을 성취해 왔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뿐만 아니라 설계교육에서 중요한 디자인디벨롭먼트과정을 충실히 지켜 학생 성과물 품질이 높은 것이 프로그램의 큰 장점이라고 했다. 학생수행평가기준(SPC)의 조사 및 분석, 디지털 활용기술, 프로젝트 수행과 건축사의 역할 등도 호평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