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17형 행렬 이어 신형 차량 3대 식별"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북한이 군 창건 75주년을 맞아 8일 밤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한 열병식에 신형 고체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 등장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9일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열병식 영상을 토대로 "화성-17형 ICBM 발사차량 6대의 행렬에 뒤이어 신형 고체연료 ICBM 이동식 발사대로 추정되는 차량 3대가 식별됐다"고 밝혔다.

'맥사 테크놀로지'(Maxar Technologies)는 9일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한국시간으로 8일 오후 10시 5분에 촬영한 것"이라면서 두 장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오전 10시까지도 관련 소식을 보도하거나 영상을 공개않고 있다.대북정보 관계자는 "위성으로 파악된 정보로는 정확한 판단이 어렵지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첩보를 수집 중"이라고 말했다.
yj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