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방산 강소기업 체계적 육성...46억원 집중 투자

기사입력 : 2023년02월02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2월02일 11:15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특례시는 방산 강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집중 투자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로템 K2 전차 [사진=현대로템 제공]

시는 지난해 10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총괄 체계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확정되면서 엔진과 관련부품 제조 생산의 기술경쟁력 확대를 위해 2023년에는 우주발사체 부품 지원사업을 신규로 편성했다.

올해 지원사업으로 ▲방산중소기업 기술강화 지원사업(사업비 2억원) ▲항공‧우주부품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사업비 2억만원) ▲방산·항공부품 네트워크 지원사업(1억만원) ▲방위산업 맞춤형 전문인재 육성 및 지원사업(사업비 4억4000만원) ▲방위항공 부품 수출활성화 사업(사업비 2억5000만원) 등이다.

4년차에 접어든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35억원)을 고도화하고 방산 수출 활성화를 위해 10월에 개최 예정인 2023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공동관을 구축해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 R&D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홍보와 창원산업진흥원 및 방위사업청 원스톱지원센터와의 연계 지원으로 지역 방산기업 공모사업 참여율을 제고해 그간 취약했던 방산 R&D사업을 집중‧지원하고 국비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류효종 미래전략산업국장은 "대한민국 방산메카를 넘어 세계적인 방산도시로 우뚝 선 창원의 위상은 지난 1970년대 미래를 내다보고 조성된 창원 국가산단의 힘이다"라며 "민선 8기 홍남표 시정은 R&D 중심의 국가산단2.0 조성을 통해 미래 50년을 내다보고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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