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다운로드 250만건…4050 패션 플랫폼으로 입지 다져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카카오스타일은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의 거래액이 출시 1년 6개월만에 591%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7월 출시된 포스티는 패션, 뷰티, 명품 등 백화점 상품을 한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4050 패션 플랫폼이다.
포스티 거래액 신장세.[사진=카카오스타일] |
작년 한 해동안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작년 하반기(7월~12월) 기준 직전 년도 동기 대비 거래액이 7배 가까이(591%) 증가했다.
작년 12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는 250만 건을 돌파했으며, 회원 수 역시 4배 가까이(290%) 늘었다.
포스티는 작년 한 해동안 주 고객층인 4050 여성의 관심도가 높은 골프, 뷰티, 명품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다.
입점 브랜드 수는 작년 12월 기준 직전년도 대비 220% 이상 증가했다. 현재 포스티에는 110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35만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포스티는 올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라이브 방송 활성화를 통해 콘텐츠 다양화 및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지그재그 개인화 추천 노하우를 적용한 맞춤형 큐레이션 및 이미지 검색 등 신규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주 고객층의 니즈에 맞는 상품 셀렉션 확보 및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꾸준하게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카카오스타일이 보유하고 있는 고도화된 기술과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장년층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