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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 우승 이영지, 패션 매거진 표지 장식..."자선단체 만드는 게 꿈"

기사입력 : 2023년01월18일 10:53

최종수정 : 2023년01월18일 10:57

"나중에 사회에 전재산을 환원하고 싶다"
"내가 번 돈으로 누군가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최근 <쇼미더머니11> 우승을 거머쥔 이영지가 패션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2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이영지는 젠지의 아이콘, <쇼미더머니><고등래퍼>에서 전 시즌을 압도하는 표를 받은 우승자이자 최초의 여성 우승자, 구독자 213만명에 최신 영상 조회수 1539만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의 크리에이터, <뿅뿅 지구오락실>, <컴백홈> 등에서 활약한 예능 블루칩으로서, 패션매거진 커버스타까지 등극하며 커리어 하이를 이어갔다.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의 우승 소감을 "감개무량"이라고 밝히며, "이 인터뷰마저 <고등래퍼3>의 데자뷰네요. 이제 타이틀이 2개가 됐잖아요? 나중에 혹시 다른 일을 하더라도 '이력서에 쓸 두 줄이 생겼다'는 생각으로 긍정회로를 돌리고 있습니다"라며 시원스레 웃었다. 

그는 프로그램 최초 여성 우승자인 점에 대해 "이제 성별을 따지는 건 무의미해요. 여성 래퍼와 남성 래퍼의 차이점은 성대가 낼 수 있는 소리가 좀 다르다는 정도"라며 "누구든 활약할 수 있는 시대"인 점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이영지는 여성 최초의 '쇼미더머니' 우승자라는 사실에 대해 "이제 성별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3.01.18 digibobos@newspim.com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에서 선보인 곡 'NOT SORRY'에서 "Hip-hop? Not hip-hop?"이라 외치며 그가 힙합에 진성성이 없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힙합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다. <고등래퍼3>에서 출연자들과 힙합의 정의에 대해 논하는 유명한 클립, "난 또 힙합이 아니야?"가 떠오르는 대목. 

그렇다면 이영지에게 힙합이란? 이영지는 단번에 "힙합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에요. 남들 눈치 안 보고, 신경 안 쓰고 나답게 사는 것"이라 명쾌하게 답했다. "그런데 그 나다운 걸 좁게 한정 짓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힙합에 이런 캐릭터도, 저런 캐릭터도 있는 건데, 오히려 어떤 잣대들이 그 경계를 좁게 만들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저는 그래서 제가 앞으로 낼 앨범과 제 행보가 그런 경계를 허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요."

그렇다면 젠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영지'다운 건 뭘까? 이영지는 자신이 "젠지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다 가지고 있다"며 웃었다. "나가는 매체마다 '젠지의 대표주자'라고 해주시니 젠지라는 단어를 지겨워한 적도 있어요. 하지만 그마저도 제가 젠지 세대라는 걸 완벽하게 입증하는 게 아닐까 싶어요. 하하. 저는 빠르게 변화하는 숏폼 시대의 흐름을 잘 타고 있지만, 동시에 그 흐름에 가장 반항하고 싶은 인물이기도 하거든요. 저는 또다른 새로운 길을 만들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어요."

이영지를 논하며 예능인이자 크리에이터로서의 커리어도 빠질 수 없다. 이영지는 "제가 만드는 <차쥐뿔>엔 굉장한 프라이드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명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하죠.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는 콘텐츠 말고, 두고두고 회자되면서 즐기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거든요. 제가 시즌을 쉬면서 살펴봤는데, 유사 콘텐츠가 많이 나왔더라고요. 거기서 또 차별화해 남들과는 다른 콘텐츠를 만들려고요. 저는 항상 시대의 선두에 있고 싶고, 바뀌고 나서 따라가는 게 아니라 남들보다 앞서 거기에 가 있고 싶어요. 제 감이 죽지 않길 바랍니다."(웃음)

방탄소년단 진, 있지 채령, 해외 뮤지션 크리스토퍼 등등 레전드 영상을 보면, 이영지의 감이 죽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이영지에게 물 흐르듯 박력 넘치는 진행, 속사포 같은 리액션들의 비결을 물었다. 

그는 "제가 학생 때 친구들을 많이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장장 12년의 싸움이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끊임없이 말하고, 리액션하고, 맞장구치고, 고민을 들어주면서 친구들을 만들었거든요. 친구가 10명 있어도 100명 만들고 싶었고, 100명 있어도 1000명 만들고 싶었던 욕심쟁이었어요. 방송부, 댄스부, 학생회장을 동시에 하면서 셋 중 하나만 부장을 해야 하니 뭘 할까 고민할 정도로 모든 행사를 다 앞장서서 했죠. 사람들 앞에 서서 뭔가를 보여주는 걸 너무 좋아했거든요. 연예인이 천직이라고 할 수 있죠"라며 '인싸'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이영지는 게스트 선정 기준에 대해 자기 일에 프라이드가 있고 두각을 드러내는 사람. 그리고 눈빛과 기운이 좋은 사람이 궁금하다며 "다음 게스트로는 봉준호 감독님을 모시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차쥐뿔>에서 마시는 그 모든 게 '찐' 술이라는 비하인드도 밝혔다. "<차쥐뿔>을 하면서 주량이 늘어 이젠 사석에선 사케 3병 정도는 마셔요. 이제는 주량으로 좀 거들먹거릴 수 있는 입장이에요."(웃음)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쇼머니머니' 우승 상금을 기부한 이영지는 자선단체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사진=코스모폴리탄] 2023.01.18 digibobos@newspim.com

한편 이영지는 <쇼미더머니11> 우승 상금을 통 크게 기부한 바 있다. 이영지는 사람들이 이영지에게 갖는 가장 큰 오해로 '돈을 아주 많이 벌었을 거다'를 꼽으며, "기부를 많이 하니까 돈이 정말 많은 줄 아는 분들도 있는데, 아닙니다. 10을 벌면 1 정도 기부하는 거예요"라고 해명했다.

"저는 엄마와 할머니께 집 사드렸고, 차도 뽑아드렸고, 생활비도 드리니까, 저는 이 정도면 만족해요. 제가 지금 살고 있는 방보다 더 좋은 집을 가지고 싶은 생각도 없고, 제 차를 살 생각도 없고, 사업을 벌릴 생각도 없거든요. 저는 제 삶을 이정도 선에서 안전하게 영위하는 데에만 돈을 쓰고, 그 외엔 어려운 사람을 돕고 싶어요." 

이어 그는 기부에 대한 속 깊은 마음을 밝혔다. "저는 나중에 사회에 전재산을 환원하고 싶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매달 유니세프에 후원하고 있는데, 그때도 '다음 달에 수입이 늘면 5만원 더 해야지' 하면서 조금씩 후원금을 늘려왔어요. 제가 번 돈으로 누군가 더 괜찮은 삶을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이에요? 전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원대한 꿈이 있는데요. 실현하려면 먼 어린 꿈이지만, 일단은 하나씩 해보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좋은 자선단체를 알아보고, 기부하고, 예습을 해두고 있어요. 저의 영향력을 잘 사용하고 싶습니다."

스물 한 살, 이영지는 "애기는 아니고 애송이"라고 웃으며 "두려운 게 없는 나이"라고 말한다. "1년 전만해도 화장도 안 하고 방송 나가고 했어요. 그런 잣대들이 나라는 사람의 인간됨을 저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조금씩 생기고 있어요. 제가 부양해야 할 것들이 생기면서요"라고 성숙해져가는 지금에 대해 말했다. 그리고 지금의 꿈으로 "랩 더 잘하기. 스스로에게 떳떳하기. 내가 계속 듣고 싶어지는 음반 내기. 그리고 완벽주의 좀 버리기!"를 꼽았다. 

이영지, 어떤 것도 두렵지 않고 무엇보다 웃기고 누구보다 잘하는 그 이름. 그는 자신의 팔에 새긴 타투, 'Don't hesitate, Just Do It'처럼 주저 하지 않고 나아간다.

이영지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2월호는 2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digibobo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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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금투세 '내년 1월 시행' 34.6% vs '폐지·2년 더 유예' 43.2%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국내 주식과 펀드·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연간 5000만원 이상의 매매차익을 올린 경우 20%~25% 세율로 과세하는 금융투자소득세 시행과 관련, '폐지 및 2년 더 유예해야 한다'는 응답'이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게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공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진행한 설문 결과,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34.6%, '폐지해야 한다'는 23.9% 응답률로 집계됐다. '2년 정도 더 유예해야 한다'는 19.3%, '잘 모름'은 22.3%였다. 여야는 당초 지난 2023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다시 25년 시행으로 2년 유예했고, 현재 정부여당은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내년 1월 1일 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었지만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유예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당내에서도 의견이 하나로 일치되지 않은 상태다.   성별로 살펴보면 금투세를 예정대로 '내년 1월에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남성이 34.9%, 여성은 34.3%로 비슷하게 조사됐다. 반면 '폐지해야 한다' 의견은 남성 29.4%, 여성 18.4%로 남성에서 보다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2년 더 유예' 의견도 남성이 21.5%, 여성이 17.1%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만 18세~29세의 경우 내년 1월 시행 33.5%, 2년 더 유예 16.6%, 폐지 29.9%로 집계됐다. 30대는 내년 1월 시행 36.0%, 2년 더 유예 17.9%, 폐지 29.1%로 응답했고, 40대는 내년 1월 시행 37.9%, 2년 더 유예 22.3%, 폐지 24.0%로 나타났다.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데 가장 높은 찬성을 보인 세대는 50대로, 내년 1월 시행 41.0%%, 2년 더 유예 19.9%, 폐지 24%였다. 70대 이상에선 잘모름이 44.9%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 23.8%, 2년 더 유예 20.8%, 폐지 10.5% 순으로 기록됐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진보 진영 지지층을 중심으로 금투세 시행에 높은 긍정평가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5.5%, 2년 더 유예 14.9%, 폐지 22.4%로 응답했고,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44.3%, 2년 더 유예 22.4%, 폐지 17.5%로 응답했다. 진보당 지지층의 경우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응답이 66.4%로 압도적이었으며, 2년 더 유예는 6.2%, 폐지는 13.9%로 집계됐다. 반면 국민의힘과 무당층(지지정당 없음)에선 금투세 시행과 관련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소폭 차이를 보이며 유사하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내년 1월 시행 26.6%, 2년 더 유예 22.3%, 폐지 26.1%였으며, 무당층은 내년 1월 시행 27.8%, 2년 더 유예 21.1%, 폐지 24.7% 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39.1%로 가장 높았고, 내년 1월 시행해야 한다는 21.3%, 2년 더 유예는 26.1%로 집계됐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해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진보 성향의 정당은 금투세 시행에 긍정적 응답이 많은 반면,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여당과 보수 성향의 정당은 시행보다 폐지하자는 응답이 비슷하거나 높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정부는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금투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금투세 폐지보다는 시행에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의 찬성이 높아 정부의 금투세 폐지 관철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unhui@newspim.com 2024-07-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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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피해자 몰려 혼잡한 티몬 사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저게 무슨 말이에요? 그래서 대기하라는 거예요, QR로 하라는 거예요?" 26일 위메프에 이어 티몬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하자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으로 몰리면서 현장이 매우 혼잡한 상황이다.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통제하고 있지만, 티몬 환불 소식에 피해자가 몰리면서 혼잡한 상황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환불 절차가 혼선을 빚어 피해자들이 항의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오전 9시경 현장은 QR과 현장 대기, 번호표를 받으려는 피해자로 뒤섞여 혼잡했다. 티몬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한 손에 수기로 작성한 종이를 가득 들고 "1808번부터는 수기 말고 QR로 접수하겠다"고 설명했지만, 현장 피해자들은 '몇 번부터라는 것이냐', '앞 번호는 처리되고 있는 거냐'는 등 목소리를 높였다. 인원이 매우 많아 마이크도 없는 직원 목소리는 뒤까지 들리지도 않았다. 뒤에 선 사람들은 서로 앞 사람에게 "안 들린다, 뭐라고 말하고 있느냐", "그래서 QR이란 거냐, 대기하란 거냐"는 등 물어보기도 했다. 상황을 파악한 피해자들도 현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현장을 벗어나면 환불을 못 받을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다. 새벽부터 대기 중이라는 박 모(52) 씨는 기자에게 상황을 설명하며 "오전 8시에는 수기로 쓰랬다가 지금은 또 QR로 한댔다가 그러고 있다"며 "앞에서 설명하는 사람이 직원인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수기 접수를 했지만 여기 있다가 돈을 받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강남구 신사동 티몬 사옥. 현장에 피해자들이 길게 줄을 서고 대기하고 있다. 2024.07.26 whalsry94@newspim.com 현재 새벽 3시 피해자 기준 1070번대 대기표, 아침 7시 기준 1551번대 대기표를 받은 상황이다. 1070번 피해자 A 씨는 "새벽부터 올라와 대기하고 있다"고 전했고, 1551번대 대학생 피해자 B 씨 또한 손에 수기표를 꼭 쥔 채 현장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현장 피해자들에 따르면 새벽부터 대기한 400번대 피해자들이 사옥 내부로 들어가고 있다. 류광진 대표는 현장에 나와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이 현장에 도착해 피해자에게 사과하며 "순차적으로 해결해 드리려는 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전날 보도자료를 통해 "피해 구제와 함께 결제 재개 등 고객과 판매자 불안감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정산 지연 또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위메프에서는 류화현 대표가 현장을 직접 통제하며 소비자의 빠른 환불을 약속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위메프 본사 현장에서 환불받은 누적 인원은 약 2000명으로 집계됐다. 위메프가 환불을 일사불란하게 진행하면서 화가 난 티몬 고객들은 전날 사옥 내부 진입을 강행해 사옥을 점거한 후 농성을 벌였다. 이후 티몬이 현장 환불을 진행하는 사실이 전해지자 전국 각지에서 피해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mkyo@newspim.com 2024-07-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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