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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UAE 바이어들에 韓기업 홍보…61억 달러·MOU 24건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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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기업인·부처 장관 320명 참석…투자 상담 진행
尹, 비즈니스 상담회 방문…양국 기업인 격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간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UAE 측 바이어들에게 한국 기업의 우수성과 협업을 당부하는 등 직접적인 홍보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아부다비 릭소스 마리나 호텔에서 개최된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이 포럼에서는 한국 기업들이 UAE 바이어들과 최소 61억 달러(약 7조5500억원) 규모, 24건의 양해각서(MOU)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3.01.17 photo@newspim.com

포럼에는 우리 측 경제사절단과 양국 주요 기업인, 관계 부처 장관 등 32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회장, UAE 측에서는 압둘라 알 마리 경제부 장관, 수하일 알 마즈루이 에너지인프라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자리에서는 양국 기업 간 1대1 수출,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대통령실과 산업부 측은 "경제사절단의 활동이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수출 계약, 투자 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 장을 방문해 1대1 상담을 진행 중인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상담회는 경제사절단의 활동이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수출 계약, 투자 유치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전날 UAE가 한국에 300억불 투자를 발표한 점을 언급하며 UAE의 투자와 한국의 첨단산업 역량이 시너지를 이뤄 세계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하자는 메시지를 냈다.

또 바라카 원전을 통해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는 양국이 에너지, 인프라 건설 등 전통적인 협력 분야 이외에 방위산업, ICT 등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총 24건의 MOU가 체결됐다.

에너지 부분에서는 수소·암모니아 공동생산(석유공사), 수소 및 신재생(삼성물산), 재생에너지(대한이앤씨), 송전 및 가스발전(삼성물산)에서 총 4건의 MOU가 체결됐다.

수소 모빌리티 보급(창원시·한국자동차연구원·광신기계공업)과 교통 기관 간 협력(한국교통연구원) 등 수소 모빌리티와 인프라 관련 MOU는 총 2건이 이뤄졌다.

바이오(메디톡스), 통합 디지털 서비스(메가존클라우드), 디지털 전환(에이치투오 호스피탈리티·야놀자), 메타버스 기술(에이브글로벌·앙트러리얼리티), 데이터 수집 솔루션(메인정보시스템) 등 신산업 분야에서 8건의 MOU가 체결됐다.

현대중공업, LIG넥스원, 케이테크는 방위사업 관련 MOU 2건과 계약 1건을 체결했다. 기재부는 "한·UAE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견고한 방산 협력을 통해 양국 업체 간 다양한 방산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우드지팜, 포미트, 올레팜은 스마트팜 구축 관련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한국무역협회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양국 기업 간 미팅 주선, 정보교환 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총 3건의 MOU를 체결했다. 스타트업들의 UAE 진출 지원(엔피프틴파트너스)을 위한 1건의 MOU도 진행됐다.

기재부는 "양국이 에너지, 방산 분야를 넘어 첨단 신산업, 스마트팜 등 전 산업을 망라하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 관계로 확대 발전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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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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