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종합]검찰, '신당역 역무원 살해' 전주환에 사형..."교화 여지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檢 살해결심 확고·철저 범행준비·반성 기미 없어
변호인 "장기 징역형 선고만으로도 재범 예방"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검찰이 신당역 여자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주환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1부(박정길 박정제 박사랑 부장판사)는 1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보복의 목적으로 공개된 장소에서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명확한 사실관계에 대해서만 인정하고 살인의 고의에 대해서는 최대한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진술하는 등 범행에 대해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또한 "피고인은 피해자를 살해할 최적의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기 위해 미리 피해자의 주소지와 근무지 등을 미리 확인하고, 인상착의를 바꾸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고 옷을 갈아입었으며, 행적이 추적될 것을 대비해 휴대폰을 초기화하고 현금만 사용했다"며 "피고인의 범행 계획 및 준비과정은 철저했다. 살해 결심이 매우 확고했음을 알 수 있다"며 범행의 불법성이 현저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유족들에게는 극복할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국민들에게도 언제든지 내가 이와 같은 범행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분노와 공포를 느끼게 했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에게는 참회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어 교화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된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또한 30년간 전자장치 부착명령도 함께 요청했다.

앞서 피해자의 부친도 "제 아이가 이 재판을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부디 우리 법에서 허용하는 가장 무거운 처벌을 내려달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 화장실에서 스토킹하던 20대 여성 역무원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전주환(31)이 9월 21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2022.09.21 mironj19@newspim.com

전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어린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았고 교우관계도 좋았다"면서 "대학교 재학 중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는 등 성실히 살았다. 이러한 피고인의 성장과정과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해 보면 피고인은 장기 징역형의 선고만으로도 재범을 예방할 수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전씨는 "돌이킬 수 없는, 절대 해서는 안 될 잘못을 했다"며 "피해자와 유족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유족분들께서 얼마나 억울하고 원통하셨을지 감히 상상조차 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대체 왜그랬는지 너무 후회스럽다"면서 "저의 잘못된 행동에 책임을 지기 위해 앞으로 평생을 끊임없이 뉘우치며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최후 진술을 마쳤다.

전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달 7일에 나올 예정이다.

앞서 전씨는 지난해 9월 14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내부 여자화장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전씨는 당시 서울교통공사에서 직위해제된 상태였음에도 공사 통합정보시스템(SM ERP)에 접속해 피해자의 주소지 정보 등을 확인한 뒤 4차례에 걸쳐 피해자 주소지 건물에 침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한편 전씨는 피해자를 불법촬영하고 스토킹한 혐의 등으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징역 9년을 선고받고 항소해 현재 서울고법에서 항소심 재판도 받고 있다.

jeongwon10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