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준비할 시간도 없이"…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수입차 '당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직영 A/S센터 운영 여부 따라 차등 지원"
환경부, 車업계 개편안 전달 후 의견 수렴
"국내 특정기업 특혜주기 아니냐" 불만도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 지원제 손질에 나서자 수입차 업계는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정부는 직영 A/S(고객서비스센터) 운영 여부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제도가 시행되면 수입차 보조금은 절반 가량 줄어든다. 미국과 중국이 자국 업체에 유리한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내놓은 데 따른 맞대응으로 풀이되나 수입차와 국산차 '편가르기식' 정책에 지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진=뉴스핌DB]

30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최근 전동차 업체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제와 관련한 개편안을 전달한 뒤 각 업체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환경부는 전기차 수리가 가능한 직영 A/S센터를 운영 여부에 따라 보조금 지원 규모를 차등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기차 판매 사후 인프라 여부까지 따져 차등 지원하겠다는 의도다.

개편안에 따르면 A/S센터가 없는 업체 전기차는 연비와 주행거리에 할당된 보조금 최대 500만원의 절반밖에 받지 못한다. 국내 진출한 수입차 모두 여기에 해당된다. 수입차 업체들은 A/S센터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 딜러사에 맡긴다. 직영 센터를 둔 업체는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개사 뿐이다. 개편안이 시행되면 내년부터 수입차를 사는 소비자들은 보조금을 현행대비 절반만 받게 된다.

수입차 업계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수입차 지원금만 보란듯이 깎겠다는 것인데, 준비할 시간도 없이 당장 내년부터 시행하겠다고 하니 여러모로 억울하다"고 했다. 그는 "환경부가 각 업체 입장을 수렴하고 있긴 하지만, 요식행위일 뿐 당장 개편안대로 시행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봤다.

국내 특정 업체만 수혜를 입는 과도한 개편안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V2L(Vehicle to Load) 기술을 적용한 전기차에 신규 보조금 15만원을 지급하는 내용도 개편안에 포함됐다. V2L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빼내 외부로 공급해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상용화한 곳은 현대차그룹 뿐이다. 특정 기업에만 특혜를 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또 다른 수입차 관계자는 "우리 정부도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보복 대응하겠다는 것인데, IRA로 피해를 입게 된 업체는 사실상 현대차와 기아뿐이지 않냐"며 "국산차와 외제차 편가르기를 넘어 현대차그룹 위주로 보조금 지원제를 개편하겠다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기업 경영 환경이 악화돼 해외기업의 국내 투자 규모가 줄어들면 그만큼 그 피해도 국내 소비자들에게 돌아가지 않겠냐"며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맞대응하는 것이 옳는 대처인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새 개편안을 옹호하는 의견도 있다. 한 국산차 관계자는 "모든 수입차를 도매금으로 묶는 듯해 안타깝긴 하다"면서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고용 창출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등 우리나라 사회 경제에 기여하는 것이 전혀 없다. 이들에게 국산차와 똑같은 혜택을 주는 것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됐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외에도 전기차 1대당 지급하는 보조금을 낮추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현행 최대 700만원에서 680만원으로 낮추는 안이다. 차 1대당 지급하는 지원금을 줄이는 대신 전체 지원 대수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환경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한 뒤 내달 중 확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JYP엔터, 고덕 신사옥 건립 백지화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JYP Ent.가 강동구 고덕동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한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고덕동 신사옥 부지 앞 토지의 용도 변경을 최초 인지한 2026년 4월부터 SH공사 및 강동구청과 수차례 협의를 갖고 사업을 지속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고덕 신사옥 건립 사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서울 강동구 고덕동에 건립 예정이었던 JYP엔터테인먼트 신사옥 조감도. [사진=강동구] 2026.10.08 alice09@newspim.com 이어 "지난 8월 31일 SH공사로부터 '신사옥 부지 앞 토지 용도 변경에 절차상 문제가 없으며 공원으로의 원상회복 또한 불가하다'는 공식 답변을 수신했다"고 설명했다. JYP 측은 "당사 기준의 본 사업 추진에 관한 핵심 환경이 변경됨에 따라, 현 사옥 이외 임차 건물들의 정황을 비롯해 많은 제반 사항을 다각도 검토하였고 더 이상 사업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최종 결론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당사는 현 소재지인 성내동 사옥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구성원의 안정적 업무 환경을 확보하고 보강하는 방향을 수립했다. 오랜 검토와 신중한 협의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너른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JYP엔터테인먼트는 2023년 10월 SH공사로부터 서울 강동구 고덕동 일대 약 1만675㎡(약 3229평) 규모의 부지를 약 755억원에 매입했다. 기존 성내동 사옥을 대체할 통합 신사옥을 건립하기 위한 것으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설계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신사옥 부지 앞에 위치한 공원용지가 고층 건물 건립이 가능한 자족지원시설용지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JYP 측은 인접 부지에 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 신사옥의 보안과 사생활 보호, 설계 취지 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온 바 있다. alice09@newspim.com 2026-10-08 15: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