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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예산안 여야 합의에 대통령실 "원칙 흔들린 부족한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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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법인세 전구간 1%p 인하 예산안 전격 합의
대통령실, 불만 있지만 합의안 수용 방침
여야 합의 예산안 반영 국정 운영 회의 진행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여야가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인 634.4조 규모의 예산안을 지각 합의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기로 했다. 그동안 원칙을 강조해왔던 대통령실의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여야는 지난 22일 내년도 예산안과 예산부수법안 처리에 합의했다. 끝까지 쟁점이 됐던 법인세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대로 1%p 인하하기로 했다. 다만 3000억 초과 과표 구간에 적용되는 최고세율만 1%p 낮추는 것이었던 김 의장의 안과 달리 여야는 전 국간 1%p 인하에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야당이 전액 삭감을 요구했던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은 당초보다 50% 삭감하는 안으로 여야는 예산안을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른바 이재명 대표 예산이라고 불렸던 지역화폐 예산으로 당초 7050억 증액의 절반인 3525억 원 증액했다. 여야의 핵심 예산이 일정 정도 반영된 것이다.

이번 예산안은 2014년 국회 선진화법 통과 이후 가장 늦은 시기에 통과된다. 여야의 이견차가 커서 윤석열 정부 첫 새해 예산안이 올해를 넘겨 사상 초유의 준예산이 편성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여야가 전격 합의해 준예산을 편성하는 문제는 피하게 됐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합의문에 서명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있다. 2022.12.22 pangbin@newspim.com

그동안 윤석열 대통령이 예산안과 관련해 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지난 19일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정례 주례회동에서 "정부는 국민에 대한 도리를 다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원칙을 지키며 예산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발언은 법인세와 행정안전부 경찰국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관련 예산에 대한 입장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진표 국회의장의 중재안인 법인세 1% 인하안에 대해 "재협상해야 한다"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여야의 예산 합의안에 대해 "원칙이 흔들린 부분이 있다"라고 규정했다. 그는 "정부가 법인세 3% 인하를 명시했던 것은 국내 법인세를 인하해 해외로 나간 국내 기업들을 복귀하고 해외 투자를 불러오기 위해였는데 이같은 부분이 어려워진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여야 합의 결과라지만 부족한 예산임에는 틀림없다"라고 규정했다. 대통령실은 여야의 예산안을 놓고 국정의 당초 효과를 어떻게 거둘 수 있을지 이날 오전부터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통령실은 여야가 합의한 예산안을 수용할 계획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소 부족하지만 여야가 합의한 것을 대통령실에서 돌리기는 어렵다. 여야 협상안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입장"라며 "대통령실의 입장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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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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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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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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