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OMM 원스톱' 구축한 핌스, 내년 중국 시장 회복에 '역대급 매출' 기대

기사입력 : 2022년12월21일 09:50

최종수정 : 2022년12월21일 09:51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589억원, 전년비 17.8% 증가
중국 리오프닝 수혜 효과로 내년 매출 1000억원 기대

이 기사는 12월 20일 오후 2시48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핌스가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회복 효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핌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 671억원의 약 88% 수준으로, 핌스는 올해 연간 매출이 작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핌스 관계자는 "수요 확대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올해 남동공장으로의 이전 및 생산 안정화를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또 자회사 핌스프레임을 흡수 합병해 오픈메탈마스크 사업 부문의 원스탑 생산체제도 구축했으며, 중국 외 한국과 일본 등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핌스 로고. [사진=핌스]

핌스는 2016년에 설립된 디스플레이 부품 제조사다. 주요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OLED) 생산 공정 중에서 특정 위치에만 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자가 증착이 되도록 돕는 오픈메탈마스크(Open Metal Mask·OMM)로, 중국 1위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BOE를 비롯해 CSOT, Visionox, Tianma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핌스가 연매출 700억원을 돌파하고, 내년에는 연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위축됐지만, 내년에는 수요 회복에 따른 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핌스는 주요 고객사가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인 만큼 중국 정부의 리오프닝 정책에 따른 수혜를 크게 볼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핌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내년 중순 이후 전면적인 정책을 시행한다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간 부진했던 중국의 스마트폰 교체 수요를 자극하는 시발점이 될 전망"이라며 "2023년 중국 스마트 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4.4억대로 예상되지만, 대부분의 수요가 리오프닝 효과로 하반기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되어 내년 4분기로 갈수록 중국 스마트 폰 시장의 수요 개선세는 점차 나타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이와 관련해 내년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올해보다 2%가량 늘어난 12억62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또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당분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으로 급격히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프리미엄 시장 부문은 지속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핌스는 올해 초 인천 남동공단에 위치한 신공장으로 본점과 생산 시설 이전을 완료하고, OMM 생산 능력을 월 600매에서 월 1200매 이상으로 끌러올렸다. 또 지난 7월에는 OMM 프레임을 제조하는 자회사 '핌스프레임'을 흡수 합병하는 등 경영효율성 제고에도 집중해왔다. 중국 시장이 회복될 경우 곧바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자료=핌스]

핌스 관계자는 "OMM 시장은 마스크와 프레임 업체가 사업 주체별로 따로 존재하는데 핌스는 핌스프레임 합병 등을 통해 원스톱 OMM 생산 체제를 확보했다"며 "핌스는 앞으로 마스크, 프레임, 코팅, 세정 등을 일원화해 고객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고, 이를 통한 수익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중근 "노인 연령, 75세로 상향 건의"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하는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재가 임종제도 도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으로 취임한 뒤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영그룹]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날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이중근 신임 노인회장은 노인 연령 상향, 재가 임종제도를 비롯한 저출생·고령화 사회의 인구 문제 해결방안을 취임일성으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전국 대한노인회 연합회장 및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은 "1000만 노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봉사하는 자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노인 처우 개선과 노인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개발하며 대한노인회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어르신 단체로 모양을 갖추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노인의 권익 신장과 노인 복지 향상, 대한노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추진 ▲인구부 신설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및 노인회 봉사자 지원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중근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21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 회장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2024.10.21 choipix16@newspim.com 우선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노인 연령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고령화 문제가 지속된다면 현재 1000만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명으로 늘어 우리나라 전체 인구 중 40%에 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나머지 인구 3000만명 중 20세 이하 1000만명을 제외한 중추인구 2000만명이 2000만 노인의 복지에 치중하게 되는 만큼 생산인구가 부족하게 될 우려가 있다. 이에 노인 연령을 75세로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면 2050년에도 총 노인 수를 1200만명 정도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평균수명이 계속 높아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해 정년 연장과 같은 제도를 적극 도입한다면 신규 노인 예정자들이 기본 수당을 받으면서 경제생산에 참여해 당당한 생산활동인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노인 부양과 연금을 비롯한 초고령화 사회 문제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것이란 게 이 회장의 이야기다. 이 회장은 현재 대부분의 노인이 요양원에서 쓸쓸히 임종을 맞이하고 있다며 재가(在家) 임종제도를 추진해 노인들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손잡고 집에서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요양원에 지원되는 예산을 재가 및 도우미 등의 지원으로 외국인 간호조무사들이 노인요양, 간호, 호스피스 등을 위해 국내에 취업할 수 있도록 주선한다면 가족들은 본업에 종사하면서 편하게 노인들을 모실 수 있고 노인은 편안하게 삶을 정리하며 존엄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관 건립, 노인회 봉사자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대한노인회 운영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출생지원과 청소년가족부, 노인복지를 합한 '인구부'를 신설하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현존하는 인구관리 뿐만 아니라 필요한 인구를 계획하고 관리하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부영그룹 차원의 1조1800억원이 넘는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으며 개인적으로도 2650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하며 교육, 사회, 문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직원 자녀 1인 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지원은 기업들의 동참을 이끌어내며 나비효과를 '부영효과'라는 신조어로 만들어냈으며 저출생 문제에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n72@newspim.com 2024-10-21 15:23
사진
與, '배 나온 오빠' 김혜란 공개 경고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김혜란 국민의힘 대변인(사진)이 SNS에서 배우자를 '배 나온 오빠'로 지칭한 것과 관련해 당 지도부가 언행에 주의할 것을 공개 경고했다. 김혜란 대변인 [사진=SNS갈무리] 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 원외 무관하게 당 인사들은 공적인 일을 수행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에 언행에 각별히 신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혜란 대변인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자신의 결혼 20주년을 기념하는 글을 올렸다. 김 대변인은 이 글에서 배우자를 '오빠'로 지칭하며 괄호로 '이때 오빠는 우리 집에서 20년째 뒹굴거리는 배 나온 오빠'라고 적었다. 이에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가 주고받은 카카오톡 대화의 '오빠'가 연상된다며 '김 여사를 조롱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추 원내대표는 "당내에 갈등과 분열을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언행에 대해 좋아할 사람은 바로 민주당 등 야당이다. 그들만 좋아하고 박수칠 일"이라고 지적했다. donglee@newspim.com 2024-10-20 18: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