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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의 북·중 견제 전략 활용해 '전쟁가능 국가'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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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적의 미사일 공격에 맞서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을 보유를 선언했다. 

일본 정부는 16일 임시 각의에서 반격 능력 보유는 물론 자위대의 군사력을 한층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이른바 '3대 안보 문서' 개정을 결정했다. 이는 2차 세계 대전 패전으로 만들어진 '평화 헌법'의 족쇄를 풀고 재무장과 전쟁 가능 국가로의 복귀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일본의 이같은 안보 전략 전환은 중국 견제를 최우선 외교정책 목표로 두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위협을 차단하려는 미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도 상당한 파장을 가져올 전망이다. 

 日 '반격 능력' 필요 명분으로 전쟁 가능 국가로 발돋움

일본 정부는 이날 '국가안전보장전략'과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 등 이른바 3대 안보 문서를 한꺼번에 개정했다. 

10년 만에 개정된 국가안전보장전략은 최근 주변국에서의 미사일 공격 위협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 이 위협에 대해 기존 미사일 방어망만으론 완전히 대응하기 어려워졌다"면서 억지력 확보 차원에서 반격 능력 보유가 필요해졌다고 밝혔다. 

반격 능력 보유 결정 등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2.12.17 kckim100@newspim.com

일본이 적국으로부터 미사일 공격을 받는 위협에 처해질 경우, 적국의 미사일 기지 등 군사 시설까지 원점 타격해 무력화하겠다는 의미다. 

일본 정부는 이와함께 대대적인 방위력 증강과 미사일 시스템 강화 방침도 발표했다. 원거리 타격 능력을 갖추기 위해 미국의 '토마호크' 순항 미사일을 도입하는 한편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12식 지대함유도탄의 사거리도 1천㎞ 이상 늘리고 성능을 개량하기로 했다.  

이들 무기들이 모두 북한은 물론 대만 해협, 중국 일부 까지 사정권에 둘 수 있다는 의미다.  

일본 정부는 또 현재 국내총생산(GDP)의 1% 수준인 방위비를 5년뒤인 2027년에는 GDP 2% 수준으로 대폭 증액키로 했다. 

일본 국가방위전략은 이날 이같은 방위력 증강 배경으로 중국의 군사력 확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에 따른 국제 안보 환경 변화 등을 제시했다. 

일본의 2차세계 대전 패전 이후 제정된 평화 헌법은 전력 보유를 금지하고 교전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적국으로부터 공격 받을 경우 이에 대한 방어 대응만 허용하는 '전수방위'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일본 정부의 이날 반격 능력 보유 결정과 방위력 대폭 증강은 사실상 평화헌법에 기반했던 일본의 안보 정책의 대전환으로 평가된다. 일본 NHK 방송도 "일본의 안전보장정책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임시 각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역사의 전환기에 국가와 국민을 지켜내는 총리로서의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강조했다.  

물론 일본 정부는 기존의 전수방위 원칙과 선제 공격 불허용 방침은 준수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그동안 일본 우익들의 숙원이던 재무장과 전쟁가능 국가로의 복귀의 물꼬를 텄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美는 "대환영"...중국, 북한 견제 핵심 축으로 日 적극 활용

일본의  재무장과 '전쟁가능 국가' 복귀는 중국, 한국 등 주변국으로부터 상당한 우려와 견제를 받아왔다. 독일과 달리 일본 정부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2차세계 대전 침략 과거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반성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지적도 한몫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최근 중국과 북한의 위협을 한국과 일본 등과 동맹국들과 함께 견제하려는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외교 정책에 적극 편승하면서 그동안의 숙원을 풀  수 있게된 셈이다. 

미국 정부는 일본의 반격 능력 확보와 군사력 증강 결정에 기다렸다는 듯이 적극 환영하고 나섰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백악관 성명을 통해 "일본이 새로운 국가안전보장전략, 국가방위전략, 방위력정비계획을 채택한 것은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강화하고 방어하기 위한 담대하고 역사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위비를 크게 늘리기로 한 이번 조치를 바탕으로 미·일 군사동맹 또한 강화하고 현대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욱일기를 들고 자위대 사열식에 참석한 일본 육상 자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어 "우리와 우리의 동반자들이 지속되는 평화, 안정, 번영을 성취하는 데에 도움을 줄 역사적인 새 국가안전보장전략을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일본 국민을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미국은 일본의 방위를 책임지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향후 미일 방위 동맹은 일본이 미국과 함께 동북아에서 중국과 북한 등에 공동 대처하는 능동적 군사 동맹 관계로 전환될 전망이다. 

미국은 동북아에서 중국과 북한에 근접해 있는 일본이라는 든든한 군사 동맹국을 육성, 자신들의 부담을 줄이면서 견제 효과는 높일 수 있게 된 셈이다.  

일본 정부는 이같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주는 대가로 전쟁 가능 국가로의 사실상 복귀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진출 등 국제사회의 지위와 역할 확대라는 반대 급부를 기대하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이처럼 맞아 떨어지면서 일본의 군사력 증강과 국제사회에서의 역할 확대는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北에 대한 반격에 한국 허가 필요없어'...복잡해지는 한반도 정세

일본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반격 능력 보유 필요성의 직접적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북한이 한국, 일본은 물론 미국까지 겨냥한 핵과 미사일 개발과 위협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와 방위력 증강은 한반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일본 정부 관계자느 이날 오후 외신 대상 설명회에서 '북한에 반격 능력을 행사할 때 한국 정부와 협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반격 능력 행사는 일본의 자위권 행사로 다른 국가의 허가를 얻는 것이 아니다. 자체적을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는 일본의 북한에 대한 군사적 활동이 필요할 경우 사전 협의와 허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반격 능력 행사는 절박한 안보 위기에 내리는 만큼 자체 판단으로도 북한에 대한 반격과 공격에 나설 수 있다고 선을 그은 셈이다.  

미국 역시 북한에서의 유사시 한국은 물론 일본과 주일 미군의 신속한 대응과 역할 필요성을 갈수록 중시하고 있다.

한국 정부 입장으로선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견제와 함께 , 헌법상 한국의 영토인 북한 지역을 대상으로한 일본 의 군사적 개입에 관여하기 어렵게되는 시나리오도 배제할 수 없게된 셈이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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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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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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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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