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야, 김진표 최종 중재에도 합의 불발…법인세 두고 대치 장기화 조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성일종 "경찰청·인사검증단 예산도 합의 안돼"
김성환 "단독 처리 최후수단...12월 말까지"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여야가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 '두 번째 중재안'도 합의하지 못한 가운데, 협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중재안을 수용하면서 협상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지만, 국민의힘이 수용 여부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면서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법인세를 1% 인하한다는 건 상징성은 있지만 법인세 하나 내린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실질적 예산안이 합의되지 않았다. 법인세 외 예산들에 대한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2.12.15 leehs@newspim.com

이어 "첨예하게 여야가 대치를 이루었던 게 법인세 인하 문제와 경찰청, 인사검증단 등에 대한 예산안"이라며 "(관련 예산이) 몇 억 정도 되는데 민주당은 인사검증단이 법무부 쪽에 가 있으니 감액을 하겠다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런 부분들은 새 정부가 일하는 몫이니까 보통 발목을 안 잡는데 이걸 못 주겠다고 한다"며 "그러면 의장님께서 법인세를 1% 내리고 경찰청이나 인사검증단과 관련된 8개 항목에 대해 예비비로 쓰도록 절충안을 내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두 가지 안 말고도 실질적으로 지금 예산에 몇 가지 항목들은 타협이 안 된 부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같은 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국민의힘의 취지가 그 두 가지 합의를 전제로 나머지를 하자는 얘기인지 다른 꼬투리를 잡아서 예산안을 계속 뒤로 미루자는 건지는 오늘 협의를 해봐야 알 것 같다"며 "추진하다 보면 진정성 여부가 확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환 더불어민주당(왼쪽)·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2+2 예산안 협의 공개 발언을 마치고 비공개 회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12.05 leehs@newspim.com

'민주당의 수정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것이냐'는 물음에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예산안을 정부 뜻대로만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부결시켜서 준예산으로 갈 수도 없다"며 "최종적으로는 민주당이 수정안을 준비해 놓고 최후에는 그 카드를 쓰겠다고 하는 취지이기 때문에 그것은 여전히 살아 있다고 봐야 한다"고 답했다.

'최후가 구체적으로 언제냐'는 질문에는 "저희야 원래는 12월 2일이었고, 또 정기국회 마지막인 12월 9일이었다"며 "또 의장이 15일까지 합의하라고 해서 협상 시한들을 늘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 협의가 되지 않으면서 지금 시간이 끌리고 있기 때문에 어쨌든 법률적으로는 내년부터 쓰는 예산안이기 때문에 12월 말"이라고 말했다.

앞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의장이 정한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15일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이어갔지만 끝내 합의하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 처리 시한은 지난 2일이었고 지난 9일을 지나며 국회 선진화법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정기국회를 넘겼다. 김 의장이 두 번째 중재안을 제시하며 15일까지 예산안 처리 시한을 한 번 더 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