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회 박영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이 '더불어민주당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12일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영순 의원은 올해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민생국감·정책국감·국민국감을 선도하며 유능한 민주당의 진면목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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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박영순(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 의원. [사진=박영순 의원실] 2022.10.17 nn0416@newspim.com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인 박영순 의원은 올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으로 한전적자·전기요금 인상됐다"는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의 주장을 모의실험을 통해 반박했다. 이에 한국전력 사장은 "전기도매가격 1.5원의 상승은 한전 적자에 큰 영향이 없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또 박 의원은 현 정부에 민생예산 삭감이 아닌 제도개선을 통한 예산 감축을 요구하며, 국가 R&D의 중복연구로 인한 예산 낭비를 지적하고 산업 R&D의 특허분류 병행 사용을 제안하는 등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산업부 장관은 박 의원 대안에 동의하며 적극적으로 적용하겠다고 답변했다.
대전 중구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과 관련해 "소상공인을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 대형 백화점과 5성급 특급호텔이 있는 초현대식 초고층 건물로 이사하는 것이 과연 옳다고 보느냐"며 원도심 내 소진공 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박영순 의원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위기로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약자와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