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에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6일 오후 2시 50분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제17회 불꽃축제 현장인 광안리를 방문해 안전취약지역 및 주변 시설물 확인 등 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 2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제15회 부산불꽃축제[사진=부산시]2020.01.20 |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달월 29일 행정부시장 주재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역할과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이날 행정부시장은 위험 요소 점검을 위해 관람객 입장에서 주 이동로인 도시철도 광안역에서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직접 걸으면서 안전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확인하고 안전을 챙길 예정이다.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와 인근 관람 위험지역을 살펴보며 안전 인력 및 해수욕장 주 진입로 LED 교통 안내차량 배치 위치, 비상통로 확보 현황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이동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 사항도 확인한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해 행사 안전 전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해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을 책임질 계획이다.
시는 구역별 팀장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장 주재 현장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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