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건설안전 끄떡없다" 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고도화

기사입력 : 2024년04월27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4월27일 08:2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디지털 정보 활용으로 서류 간소화·전산화
세이프티 볼·이동식CCTV·지능형 감지카메라 등 스마트기술 앞세워 안전관리 공백 최소화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현장에서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고도화에 총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인 SAFETY-I 2.0을 본격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DX)의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SAFETY-I 2.0을 오픈하고 올해부터 전 현장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건설안전기술 고도화에 돌입했다.

◆ 완전히 새로워진 SAFETY-I 2.0 도입으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 구축

HDC현대산업개발의 SAFETY-I는 안전·보건 스마트 통합플랫폼으로서 위험성 평가, 작업계획서, 사전작업허가서, 안전교육 등의 안전관리 시스템 업무와 CCTV 통합관제, 출입관리, 밀폐공간 관리 등 스마트 장비의 관리를 통합한 전산화 프로그램이다. SAFETY-I는 PC는 물론 모바일까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위험 공종의 효율적인 스마트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해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DX)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SAFETY-I 2.0은 개발단계부터 디지털 전환(DX)을 앞세웠다. 지난해 약 1년 동안, 위험성 평가와 스마트 안전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고 해당 소속 7개 현장에 직접적인 적용을 통해 PILOT 테스트를 병행했다. CCTV 통합관제를 통해 시행착오를 모니터링 하고, FEEDBACK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산프로그램 HELP DESK를 운영하며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 및 기록관리 전산화를 통한 개선 적용이 즉각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기존 SAFETY–I 1.0를 업그레이드 한 SAFETY-I 2.0은 보다 많은 부분에서 편리 기능이 개선됐다. 먼저 최근 강화되고 있는 중대재해처벌법의 DB 자료를 취합하고 분석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중대재해처벌법의 법규 준수와 현장적용을 최우선사항으로 팀 리더는 위험평가, TBM등 근로자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하며 전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현장의 실무자들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엑셀 수작업을 시스템화로 구축했다. 누구나 쉽고 편하게 자료를 입력할 수 있도록 입력작업의 간소화와 전산화를 동시에 구축하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안전·보건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구축했다.

◆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으로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DX) 강화

스마트 안전장비도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SAFETY-I 2.0을 활용하면 ▲해빙기 ▲우기 ▲동절기 등 취약기간 밀폐공간의 관리도 스마트 세이프티 볼을 활용해 선제적인 밀착관리가 가능하다. 스마트 세이프티 볼은 건설현장 밀폐공간 구역에 사람을 대신해 투입되는 계측 장비로써 산소농도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황화수소 등의 농도를 측정하고 값에 대한 분석과 작업 안전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안전장비를 활용한 일상적 안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하고 고정형 CCTV와 이동형 CCTV를 고위험 작업 구간에 배치하는 등의 안전관리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험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스마트 안전 플랫폼인 SAFETY-I 2.0을 새롭게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활용중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SAFETY-I 2.0을 활용하면 안전보건 서류의 간소화 및 전산화가 가능하고 이를 활용해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DX)을 강화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CCTV를 활용한 현장 모니터링의 경우 기존의 고정식과 이동식을 병행하여 운영함으로써 안전관리 공백으로 인한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초점을 두었다. 또한 출입 게이트와 준공 예정일 및 공정률에 대한 정보부터 날씨 정보까지 표시하면서 단순한 CCTV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현장의 상황별 정보제공으로 디지털 정보의 활용성을 향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근로자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웨어러블 에어백도 전 현장 도입했다. 웨어러블 에어백은 추락사고 발생 시 센서감지가 이뤄지면서 에어백이 팽창하여 인체를 보호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동시에 위치전송과 응급 호출이 이뤄지면서 신속한 후송까지 가능하다.

이밖에도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지게차, 굴착기 등의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감지 카메라와 360도 Around View 설치를 의무화하여 충돌·협착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으며, 현장에 출입하는 덤프트럭과 레미콘 등의 일대 장비·차량에도 지능형 영상감시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SAFETY-I 2.0 운영과 관련해 다양한 교육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실질적인 활용이 이뤄지고 있는지 실태 점검과 동절기 교육을 통해 현장 여건에 알맞은 운영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 실천문화 조성을 위한 HDC SAFETY-I Academy도 운영하고 있다. HDC SAFETY-I Academy는 경영진은 물론 본사와 현장, 협력사 관계자들까지 포함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HS(Health & Safety) 역량 강화를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관리부문 디지털 전환(DX) 강화를 기반으로 시스템 고도화를 정착하고 기술 안전을 앞세워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앨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