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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5만2861명…위중증 2주째 400명대

기사입력 : 2022년12월03일 10:10

최종수정 : 2022년12월03일 10:10

전주대비 73명 소폭 증가…중환자병상 32% 가동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2861명 발생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5일째 400명대가 이어졌다.

신규확진은 전일(5만2987명)보다 126명 감소했고 지난주 토요일(5만2788명) 대비로는 73명 소폭 늘며 증가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5만286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5만280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55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수는 2726만1526명이 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서며 재유행이 가까워지는 가운데 8일 오후 서울역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신규 확진자가 6만명 이상 나온 것은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이다. 2022.11.08 yooksa@newspim.com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460명)보다 18명 줄어든 442명으로 14일 연속 400명대를 나타냈다. 사망자는 4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만669명(치명률 0.11%)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31.7%를 기록하고 있다. 보유병상은 1618개, 가용병상은 1105개다. 일반 병상 가동률은 20.8%, 보유병상은 1967개, 가용병상은 1558개 남아있다.

전날 0시 기준 전체 인구 대비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6.1%다. 18세 이상 성인은 7.1%, 청소년(12~17세)은 11.5%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주보다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이 약간 감소하는 듯하나, 한파가 시작됐고 또 본격적인 실내 밀집도가 늘어날 상황"이라며 "따라서 코로나19의 유행과 관련해 정점 시기라든지 이런 부분은 조금 더 확인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2.12.03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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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尹대통령·이재명 첫 영수회담...협치 물꼬 트이나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정부 출범 2년 만에 첫 영수회담을 진행한다. 민생회복지원금, 채상병·김건희 특검법, 의대 증원, 연금개혁 등 난제가 산적한 가운데 이 대표의 모두발언 수위와 독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회 형식의 영수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이 대표 순으로 공개 모두발언을 한 뒤 비공개로 전환한다. 윤석열 대통령(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월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영수회담을 개최한다. [사진=뉴스핌DB] 민주당 측에선 진성준 정책위의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배석한다. 비공개 회담 이후 양측이 각각 결과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22대 총선이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상황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남은 임기 3년 동안 여소야대 속에 국정을 이끌어야 하는 윤 대통령에겐 야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지난 2년과 같이 거부권 정국이 되풀이할 경우 레임덕의 가속화가 불가피하다. 양측은 회담 의제를 제한하지 않기로 했으나 민생회복지원금·채상병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의대 증원·연금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이 모두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범야권을 중심으로 요구가 거센 '국정기조 전환'도 언급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대부분의 현안들에 여야 이견이 크기 때문에 구체적인 합의문 도출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의 모두발언 내용·수위에도 이목이 쏠린다. 합의문 도출 가능성이 낮은 만큼 '총선 민의를 전달하는' 모두발언 메시지에 공들일 수밖에 없다. 이 대표는 지난 주말 동안 외부일정을 최소화하고 발언문 작성 등 회담 준비에 매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윤 대통령과 이 대표 간 독대 및 영수회담 정례화 여부도 주목된다. 첫 만남에 모든 현안을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주기적으로 만나며 접점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hong90@newspim.com 2024-04-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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