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상승 마감...코로나19 확산세 '주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상하이종합지수 3151.34(+1.59, +0.05%)
선전성분지수 11108.50(+19.49, +0.18%)
촹예반지수 2345.31(+5.52, +0.24%)
커촹반50지수 1000.26(-2.19, -0.22%)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30일 중국 증시는 소폭 오르며 마감했다. 주요 지수 모두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18%, 0.24%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날 열린 중국 국무원 합동 방역 통제기구 기자회견에서 기대했던 제로 코로나 완화 방침이 나오진 않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는 점이 투자자 심리를 자극, 증시 하락을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방역 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9일 중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7612명(무증상 감염자 포함)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대비 809명 감소한 것으로, 중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28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감소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가 있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가 도시 봉쇄를 해제하고, 제조업 허브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서부 내륙 도시 충칭(重慶) 등 다수 지역이 전수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완화한 것을 두고도 방역 정책이 사실상 완화 방향으로 조정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이날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액이 9300억 위안(약 171억 6315억 원)에 달하며 투심이 부분적으로 살아났음을 보여준 가운데 외국인 자금도 '매수'에 몰렸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36억 7000만 위안,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2억 4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49억 1700만 위안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다만 이날 발표된 제조업 경기 지표가 '위축'을 나타낸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0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제조업 PMI는 전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위축 국면을 나타낸 것이자 지난 4월 이후 7개월래 최저치다.

서비스업과 건축업 등 비제조업 상황도 악화했다. 지난달 비제조업 PMI는 46.7로, 이는 전달보다 2.0p 낮아진 것이자 두 달 연속 위축됐다.

코로나19가 확산에 따른 고강도 방역 정책이 제조업과 비제조업 부문 모두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섹터 중에서는 부동산 섹터가 강세를 이어갔다. 부동산 경기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인 중국 당국이 부동산 기업의 재융자를 승인하는 등 다양한 금융 지원책을 발표한 것이 계속해서 상승 호재가 되고 있다.

신에너지차 테마주 전반도 올랐다. 올해 폐지 예정이었던 신에너지차 구매 보조금 지급을 기존의 50% 수준에서 내년까지 연장하고 연료자동차 구매세 면제 정책 시행 기한도 연장할 것이란 소문이 확산하면서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환율을 7.716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220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31% 상승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