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정부, 세계 식량위기국 지원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 참여

기사입력 : 2022년11월29일 15:29

최종수정 : 2022년11월29일 15: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외교부 "WFP 통해 300만달러 기여 예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정부는 29일 우크라이나 곡물을 세계 식량위기국에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곡물(Grain from Ukraine)' 구상 참여를 결정하고 300만달러(약 40억원)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300만달러를 기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 2022.11.03 yooksa@newspim.com

임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은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식량 부족이 심각한 국가를 대상으로 유엔(UN)의 최대 인도주의 식량원조 기구인 WFP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을 제공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서 동 구상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참여를 요청한 바 있다"며 "우리 정부는 세계 식량위기 해소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참여를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통해 수출되는 우크라이나 곡물 일부를 세계 식량위기국에 지원하는 인도적 지원 사업이 핵심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이 구상을 소개하며 국제사회의 동참을 요청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의 재정 기여는 수단, 예멘 등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우크라이나 곡물의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며 "우리 정부의 '우크라이나 곡물' 구상 참여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적 식량위기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대한 의미있는 참여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