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한·슬로바키아 외교당국,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강화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28일 17:07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7:08

최영삼,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차관보 면담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비세그라드 그룹(Visegrad Group, V4) 의장국인 슬로바키아 외교당국이 28일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교역·투자 등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영삼 차관보는 이날 방한중인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양국 관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한-비세그라드 그룹(V4)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파북 차관보는 이날부터 2박3일간 한국을 방문중이다.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가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방한중인 미할 파북 슬로바키아 외교부 정무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있다. 2022.11.28 [사진=외교부]

최 차관보는 올해 7월 제4차 한-슬로바키아 정책협의회와 9월 슬로바키아 국방장관 방한에 이어 이번 파북 정무차관보의 방한으로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내년 수교 30주년을 맞아 교역·투자, 인프라, 방산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자고 말했다.

파북 차관보는 한국 기업들이 슬로바키아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 로봇 등 미래 산업 분야로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최 차관보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슬로바키아 측의 지지를 요청했고, 파북 정무차관보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의 노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부산 입후보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최 차관보는 슬로바키아가 V4 의장국으로서 한-비세그라드 그룹 간 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오는 29일 개최될 제7차 한-비세그라드 그룹 정무차관보 회의에서 양측 간 관계를 보다 강화하기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이어나가자고 했다.

비세그라드 그룹은 슬로바키아, 체코, 폴란드, 헝가리 중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슬로바키아는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V4 의장국을 맡는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