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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일자리' 예산 확대...'약자와의 동행'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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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가 약자를 돕는 구조
약자지원 사업 5가지로 유형화
예산 20% 증가한 862억원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안심일자리 사업이 사실상 '돈 퍼주기'라는 오명을 씻고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거듭나기 위해, 서울시가 약자 지원을 중심으로 안심일자리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안심일자리 사업을 '사업 참여자인 약자가 약자를 돕는' 자조사업 중심으로 구성해 공공일자리의 생산성·효율성 강화를 도모한다.

서울시청 전경. [서울=뉴스핌]

먼저 내년도 사업 선정 시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시정 기조에 부합하는 생산성 높은 일자리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특히 디지털 약자 지원 사업으로 호평을 받은 '찾아가는 디지털안내사' 둥 시 대표 우수사업 시행을 강화한다.

시는 약자분류를 ▲경제적 약자 ▲신체적 약자 ▲사회안전 약자 ▲디지털 약자 ▲기후환경 약자 5가지로 유형화해 사업 참여자인 약자와 서비스 수혜자인 약자 지원을 촘촘히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기관과 연계해 체계적으로 사업을 관리한다.

반면에 단순·반복적인 복지성 일자리를 배제한다. 박람회·축제 등 '일회성 사업', 눈치우기 등 '계절성 사업', 또는 빈 강의실 불끄기 등 '일반시민의 편익이 없는 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아울러 안심일자리가 단순 복지를 넘어서 참여자의 취업역량 강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취업 및 직무교육을 시행한다. 시·구 일자리부서 직접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교육 참여 일 최대 3시간까지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준다.

사업 신청 자격은 ▲실업자 또는 정기적인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자 ▲기관 증명된 노숙인, 장애인, 쪽방주민 ▲가족 합산 재산이 4억원 이하이며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인 자로 한정된다.

근로시간 및 임금지급은 이전과 동일하게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원칙이다. 다만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9620원(이전 9160원)으로 인상돼 최대 일급은 5만8000원으로 오르며, 전문자격이 요구되거나 노동 강도가 높은 업무의 경우 6만원까지 지급 가능하다.

사업 예산은 기존 672억원(추경 100억원 포함)에서 862억원으로 20% 이상 는다. 올해 예산으로 총 3711개 사업에서 1만224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것을 감안하면, 내년도 안심일자리 수혜자 규모는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사업 선정은 오는 12월 초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약자가 약자를 지원하는 이번 안심일자리 기조가 기존 공공일자리처럼 단순히 돈을 주는 것보다 보람도 있고 서로에게 좋은 사업인 것 같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는 단기적인 대책일 뿐이고 장기적으로는 노인, 장애인들이 민간영역에서 사회 일원으로서 일할 수 있는 사회 구조,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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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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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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