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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에 국민연금·건보 조기고갈 우려…걸음마 뗀 개혁 '가시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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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기초연금 연계 논의 엇박자
국민연금·공무원연금 통합 '뜨거운 감자'
건강보험 국고지원 일몰에 기금화 논쟁도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저출생·고령화로 국민연금 기금 고갈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위기의식도 커지고 있지만 국면연금 개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

출산율 하락에 따른 인구구조 고령화가 빚은 생산연령인구 급감은 연금 재정 악화를 더욱 부추겨 기금 고갈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현재로선 생산가능 인구 증대 등 연금 재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도 외적 여력도 기대하기 어렵다.

◆ 출산율 0.7명대 추락…'생산인구 급감·고령화'로 2050년대 고갈

28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의 평생 출산 수)은 사상 첫 연간 0.7명대로 떨어질 것이 확실시된다. 현 추세로 볼 때 지난 2분기 0.7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후 3분기 0.79명에 이어 4분기도 0.7명대가 예측되고 있어서다.

[자료=통계청] 2022.11.28 kh99@newspim.com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81명이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1.59명의 절반 수준이다. 저출산으로 생산연령인구(15~64세) 비중은 2020년 72.1%에서 2050년 51.1%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고령 인구 비중도 올해 17.5%에서 2070년 46.5%로 높아질 전망이다.

이 같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국민연금 기금 조기소진은 불가피해 보인다. 정부의 2018년 4차 재정추계를 보면 기금 규모는 2041년 최고에 도달한 후 급격히 줄어 2057년 고갈된다. 뒤를 이어 국회 예산정책처는 2039년 적자로 전환, 3년 당겨 2054년을 연금 고갈 시점으로 봤다. 2018년 말 638조7810억원이던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올 8월말 현재 917조2000억원이다. 

◆ 모수 조정·구조 개편…걸음마 뗀 연금개혁 가시밭길 예고

복지부가 지난 8월 5차 재정재계산에 착수하면서 국민연금 개혁의 첫 단추는 꿰졌지만 앞길은 험난하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 16일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공적연금 개편 논의에 들었지만 핵심쟁점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연계방안을 두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는 기초연금 인상(30만원→40만원)대신 국민연금 소득대체율(40년 가입기준 전체 가입기간 평균소득대비 연금수령액)을 인상(43%→45%)하거나 '내는 만큼 더 받는'구조로 바꾸고 소득대체율은 낮추되 기초연금을 한 번에 월40만원으로 올리자는 등 견해가 팽팽하다.

여기에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 등 공적연금 통합 여부, 국민연금 지급보장에 대한 정부 책임을 법에 명문화할지 등도 국회 차원의 의견수렴·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요한다. 게다가 2024년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보험료율 인상이라는 총대 매기에 나서리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기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보험료율 인상은 국민의 반발여론에 부딪힐 수 있어서다.

국민연금 적립금 추이 [자료=국민연금기금운용본부] 2022.11.28 kh99@newspim.com

한편 복지부는 5년마다 시행하는 국민연금 재정계산 결과를 토대로 모수개혁을 추진한다. 모수개혁은 기존 연금제도 틀은 유지하면서 재정 안정화를 위해 현행 보험료율(9%)·소득대체율(목표치 40%)·연금수급 개시 연령(만 62세) 등 주요 수치를 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문제는 전체 틀을 바꾸는 구조개혁이다. 복지부는 국민연금과 직역연금(공무원·군인·사학연금) 간 통합 등 구조개혁에 대한 특위 논의에도 참여 중이다. 국회 중심으로 사회적 합의가 추진 중으로 결정 사안은 내년 10월 국민연금종합운영계획에 반영된다.

이미 직역연금의 경우 보험료보다 연금 지출액이 더 많다보니 적자를 국민 세금으로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지급액 기준을 국민연금과 동일하게 맞춰야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김용하 국회 특위 공동민간자문위원장(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은 "형평성 제고 측면에서 국민연금 개혁의 폭만큼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도 개편돼야한다"고 강조했다.

◆ 건강보험 21조 적립금 2028년 고갈 전망…대수술 필요

인구절벽으로 인한 고령화는 진료비 폭증을 불러와 건보재정을 위협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43%를 넘겼다. 이 와중에 의사의 과잉진료, 환자 의료쇼핑 증가세를 감안할 때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복지부가 예상한 내년 건보 적자규모는 1조4000원이다. 올해 추산된 건보 적립금은 21조2000억원으로 일단 감당 가능한 수준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건보 재정상태 악화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자료=감사원] 2022.11.28 kh99@newspim.com

건보공단은 건보재정 문제를 방치할 경우 연간적자폭이 2024년 2조6000원에서 2028년 8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적자 누적에 건보 적립금은 2028년 바닥을 드러낼 전망이다. 고령화와 맞물린 건보 적자로 건보료율의 대폭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내년 직장가입자의 건보료율은 7.09%로 올해 6.99%보다 0.1%p 올라 이미 법적상한선 8%에 근접했다.

재정문제 대안으로는 올해 말로 재정 국고 지원(건보료 예상수입액의 20% 지원)이 만료되는 건강보험을 기금화하자는 논의가 정부·여당에서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재정 투명성제고를 위해 건보 기금화는 불가피하다"면서도 "건보 보장성강화가 선행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우리나라 건보 보장률은 지난해 65.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보장률 80%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 시민단체는 보험료 인상·보장성 축소 등 연쇄파장을 우려하며 기금화를 반대하고 있다. 야당은 기금화보다 국고지원 확대가 우선이란 입장이다.

복지부도 건보 기금화에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조규홍 장관은 지난 24일 한 방송에 출연해 "건보 지출은 다른 기금사업과 달리 전문지식을 필요로 한다"며 "코로나19 같은 대규모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제약을 줄 수 있는 만큼 기금화는 신중히 검토돼야한다"고 했다.

조 장관은 건보 재정에 대한 외부통제 강화방안도 중장기 대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르면 다음 달 초 건보 지출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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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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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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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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