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교육지원청의 감계중학교 교실증설과 관련해 창원 의창구 북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증축 철회와 첨단 미래형 모듈러 교실 설치를 요구하고 나서 마찰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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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 감계중학교 학부모들이 2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계중 증축을 반대하고 있다. 2022.11.24 news2349@newspim.com |
창원 북면학부모회는 24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계중학교의 증축을 즉각 철회하고 미래형 모둘러 교실을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오는 2026년 15학급 규모의 감계2중학교를 개교할 예정이지만 2중학교 개교 이전에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감계중학교 수직 증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감계중학교 기존 교실 34학급에서 15학급을 늘려 과밀학급에 따른 문제점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현재 4층에서 5층으로 감계중학교 건물을 수직 증축하면 건물의 안전성과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먼지와 소음으로 아이들의 안전과 수업권을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며 반대했다.
학부모들은 이를 대신해 운동장에 미래형 모듈러 교실 설치를 요구했다.
북면학부모회는 "공사기간을 앞으로 당길 수 있으며 감계2중학교 조기신설해 25년으로 당겨 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면서 "교육청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증축 행정을 당장 철허하라"고 거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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