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위안화 자산에 글로벌 자금 회귀 , 월가 중국 ETF 매입 늘려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4:10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7:19

펀더멘털 견고 A주 리스크 회피처 각광
11월 외국자금 388억 7900만위안 순유입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월가 헤지펀드 등 해외 기관과 글로벌 자금이 중국 경제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보고 A주를 중심으로 한 중국 위안화 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다수 글로벌 주요기관들이 그동안 보수적이었던 중국 투자 전략을 공격적으로 전환하고 나섰다. 투자 시장에 중국 자산 저평가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특히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추세가 완만해지고 미국 주식 평가가치가 하락할 것이라는 예측에 따라 신흥시장과 중국 증시 A주 편입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23일 중국 매체 21세기경제보도는 11월 월가 헤지펀드들이 중국 ETF를 확대하는 것은 최근 월가 투자에 있어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중국 위안화 자산에 별 관심 없던 헤지펀드들도 최근엔 중국 ETF를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투자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이유는 견고한 중국경제 펀더멘털, 미국 경제 쇠퇴및 미국 주식 반락 전망, 미국 유럽과 중국 주식의 낮은 상관성에 따른 리스크 해지 기대감이라고 투자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11.23 chk@newspim.com

 

해외 투자기관들은 2023년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속도를 대체로 양호하게 보고 있다. 상당수 글로벌 기관들은 2023년 중국 GDP 성장률이 주요국 평균을 상회하는 약 5%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골드만삭스 연구보고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경제 호전에 따라 2023년 아시아 중시가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며 일본 증시를 제외한 MSCI 아시아태평양지수가 2023년 한해 1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월 중순 골드만삭스는 MSCI 중국 지수와 상하이 선전 300지수가 향후 12개월 동안 16% 정도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환율 까지 감안할 경우 각 지수 수익률이 19%, 21%에 이를 것이라고 골드만삭스는 밝혔다.

모건스탠리 소속 전략 애널리스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중국 경제 부양정책이 탄력을 받음에 따라 MSCI 중국 지수가 2023년 말까지 14% 정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1세기 경제보도는 11월 중국 A증시에 외국자금 순유입이 늘어나는 것도 월가자본의 중국 ETF 매입 확대와 연관이 있다고 전했다. 11월 들어 22일 까지 중국증시의 외국인 투자 자금 순 유입은 388억 7900만위안을 기록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자금의 중국 본토 A주를 비롯한 중화권 주식 투자 패턴은 후강퉁과 선강통을 통한 A주와 홍콩 증시 중국관련주 매입 확대, 중국 ETF 비중 확대 등 쌍방향 전략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