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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국가 어항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박차

기사입력 : 2022년11월23일 11:52

최종수정 : 2022년11월23일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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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은 활력 넘치는 어촌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민선 8기 공약 사항으로 '더 활기찬 지역 개발'을 위해 ▲체계적인 국가 어항 개발 사업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추진에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국가 어항 개발 사업은 전액 국비 사업으로 어항 시설 정비와 개선을 통해 어항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완도군의 국가 어항 개발 사업의 대상지인 소안항 [사진=완도군] 2022.11.23 ej7648@newspim.com

완도군에는 8개의 국가 어항이 있다.

노화 이목항은 사업이 마무리 단계다. 금일 사동장과 도장항, 약산 당목항, 청산항과 여서도항, 소안항, 보길 보옥항 등에 총 20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주요 내용은 방파제 보강, 호안도로, 접안 시설, 물양장, 선양장 조성 등이다.

군은 사업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며 사업비 확보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권역단위 거점개발 사업은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을 통해 어촌의 혁신 성장을 꾀하는 사업으로 완도군에서는 보길, 약산, 충동, 고금, 금당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약산권역에 약산 낙원, 실내 체육시설인 100세 하우스, 충동권역에는 안전 거점항, 청장년 교류 센터, 귀어 체험 하우스, 고금권역에는 자원 순환시설, 문화센터, 금당권역에는 침수 해안 배수시설 등을 조성한다.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어촌뉴딜300 사업의 후속 사업으로 경제, 교육, 문화, 의료, 일자리 등 어촌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년 인구 유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군은 사업 공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는 "살기 좋은 어촌, 활력 넘치는 어촌을 조성해 어촌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어촌 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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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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