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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색면회화 선보이는 장희진,토포하우스서 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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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삶을 사유하다' 타이틀로 미니멀한 색면회화 전시
구조로서의 깊이와 평면으로서의 넓이를 아울러
모델링 페이스트로 만든 오묘한 요철이 시그니처

[서울 뉴스핌]이영란 편집위원= '색면의 화가' 장희진이 서울 관훈동 토포하우스(대표 오현금)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오는 23일 토포하우스 제 3전시실에서 '색을 사유하다'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개인전에 작가는 최근 제작한 구조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색면회화 연작을 선보인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장희진 'folded tint'. 90.5x122cm. acrylic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2022. [사진=토포하우스] 11.19 art29@newspim.com

장희진은 색으로 '빛의 우물'(井)을 만든다. 작가는 면을 분할하고, 선을 그으며 섬세한 색면추상을 구현한다. 인간의 눈 앞에 펼쳐진 3차원의 형상세계가 장희진에 의해 2차원의 매력적인 색면으로 변환된다. 한가지 특기할 점은 장희진의 2차원적 색면 회화는 특유의 요철과 그림자로 인해 3차원적 부조 회화로 다가온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에 작가는 기존 작업들의 무거운 색감과 힘을 뺀, 상대적으로 평면 캔버스의 구조를 강조한 신작을 선보인다. 사각의 색종이를 접어 학(鶴)이라든가 배를 만든 다음, 이를 다시 펼치면 '아, 이게 입체였구나'하고 고개를 끄떡이게 되듯 장희진의 신작들은 입체가 품었던 흔적들이 색면에 의해 환상적으로 드러난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 장희진 'hue'. 45.5x45.5cm acrylic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 2022. [사진=토포하우스] 2022.11.19 art29@newspim.com

장희진의 회화 작업은 다른 작가들의 작업과는 판이하다. 매우 독자적이다. 작가는 천부적인 색채감각을 바탕으로, 공예작업을 하듯 아주 천천히, 그리고 끈질기게 회화 베이스를 만든다. 장희진은 모델링 페이스트를 수없이 쌓아올리고 이를 정교하게 매만지며 공력을 들인다. 이같은 지난한 과정을 거쳐 화면에는 음각과 양각의 요철이 베이스로 드러난다.

온전히 작가의 손과 의도, 그리고 시간이 점철돼 만들어진 이 베이스 만들기는 말 그대로 '느림의 결과물'이다. 이러한 느린 창작에는 작가의 고집이 깊이 뿌리내려 있다. 20년 전부터 시도해왔던 장희진의 베이스 만들기는 자신만의 색조를 입혀 완성도 높은 색면 회화를 만들기 위해서다. 모델링 페이스트로 만든 표면의 요철은 그의 작업의 시그니처에 해당되는데, 작품을 실견하면 마치 수행하듯 끝없이 바탕을 갈고 닦았을 '장인적 뉘앙스'가 오롯이 감지된다.

바로 이 지점이 장희진 회화의 매력적 포인트다. 평면이되 미묘한 결이 물결치듯 드러나는 입체적 회화인 것이다. 평면과 입체의 경계를 넘나든다고 할 수 있다. 장희진은 "나의 그리기는 나무의 잔가지 사이 사이로 비추는 빛의 면적, 즉 사이 공간을 그리는 것"이라며 "화면 위에 단순히 이미지를 그려넣는 전형적인 회화 기법이 아닌, 역으로 허공의 부분에 채색을 가해 이미지를 드러내는 역 페인팅 방식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서울 뉴스핌]이영란 기자=장희진 'Folded Tint',131x163cm, Acrylic gouache, gel on modeling made canvas_2022.11.19 art29@newspim.com

조명의 위치를 살짝 비틀어 캔버스 프레임에 초점을 맞추면 장희진 특유의 요철 캔버스가 만들어낸 주름(골)이 또렷이 드러난다. 또 그 틈 사이로 바랜 듯한 색이 나온다. 그 색은 한복의 하늘하늘한 소재(원단)와 색감 자체에서 모티프를 받아 물감의 질료가 마치 피부에 흡수되는 듯하다.

장희진의 어머니는 프랑스 유학을 다녀와 패션디자이너로 이름을 날리면서, 동시에 한복을 현대화하는 작업도펼쳤다. 바로 그 어머니 곁에서, 어린 시절 한복의 아름다운 천조각들을 갖고 놀았던 경험이 오늘날 장희진 작업의 한 단초가 되었다. 또한 한국추상미술의 개척자로 '최고의 미니멀리스트'로 꼽히는 김기린 화백(1936~2021)이 그의 외조부로, 작가의 작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바 있다. 

장희진은 중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고, 17회의 개인전을 가졌다. 또 독일, 스위스, 미국, 싱가폴, 중국 등지에서 기획전과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서울시립미술관 난지창작스튜디오 1기(2005-6) 입주작가로 활동했고, 최근에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더 프레임TV와 비스포크냉장고 등에 이미지 컨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장희진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제주도립미술관, 삼성문화재단, 주한독일대사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제주 해비치리조트 호텔 등에 소장돼 있다.

토포하우스 오현금 대표는 "장희진의 회화는 캔버스에 머무르지 않고 구조로서의 깊이와 평면으로서의 넓이를 아우르며 색의 이면과 삶을 끈질게 사유하는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전시는 12월 12일까지.

art2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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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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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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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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