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포스코 등 5개 기업, '네옴시티' 그린수소·암모니아 공장 추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기업 5개사, 사우디 국부펀드와 MOU체결
오는 17일 재계 총수 차담회 롯데호텔서 개최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등 참석
국내 주요 그룹 '네옴시티'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방한이 임박한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에 어떤 보따리를 안겨줄지에 재계의 관심이 쏠린다.

우선 포스코홀딩스와 삼성물산,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공사 5개 기업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네옴시티에 8조5000억원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국내 주요 총수들과의 만남에서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수주 기대감이 나오고 이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7일 포스코홀딩스와 삼성물산, 한국전력, 한국석유공사, 한국남부공사 등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네옴시티에 그린수소·암모니아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그린수소·암모니아 공장 프로젝트는 사우디 홍해 연안 얀부시에 39만6694㎡ 규모의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공장을 짓고 20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국내 5개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MOU를 체결한 뒤, 사우디국부펀드로부터 사업 정보를 공유받고 예비 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사우디아라비아 타북의 홍해로 이동하는 구간에 위치한 돌산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말한다. 그린암모니아는 수소에 질소를 결합시킨 형태다.

또 오는 17일 한국을 찾는 빈 살만 왕세자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 등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차담회를 갖는다.

특히 김동관 부회장은 주요 총수 가운데 회장이 아닌 유일하게 부회장 자격으로 차담회에 참석하게 된다. 빈 살만 왕세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사우디가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첨단 산업으로 구조를 전환하기 위한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이다. 네옴시티가 수소·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원만 100% 사용하도록 설계된다.
총사업비 5000억 달러(약 670조원)를 들여 사막과 산악지역 2만6500㎢(서울의 44배) 면적을 인공도시로 탈바꿈시킨다.

빈 살만 왕세자는 네옴시티 사업을 직접 주도하고 있다. 방한을 통해 프로젝트 수주 기업을 물색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앞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네옴시티 '더 라인'의 터널 공사를 일부 수주하기도 했다. 수주액만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 규모다. 건설이 본격화하면 국내 건설업체의 참여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SK는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 대한 투자를 빈 살만 왕세자와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사우디 국영기업 아람코도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투자하고 있어 두 기업 간 접점을 찾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SK지오센트릭의 경우 2015년 아람코의 화학 자회사인 사빅과 합작법인 'SSNC'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대자동차도 수주 가능성이 열려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현대차 등 계열사를 동원해 네옴시티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인프라 시설인 'UAM 버티포트'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화는 네옴시티 관련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와 UAM 인프라 시설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와 UAM 사업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빈 살만 왕세자의 재산은 2조달러(약2854조4000억원)로 추정된다. 중동 부호로 유명한 두바이 왕자 만수르의 재산보다 10배 이상 많은 규모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