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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한류 콘텐츠 이끌 창작 이야기 15편 선정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10:17

최종수정 : 2022년11월15일 10:17

'2022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 개최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과 함께 15일 오후 5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콘텐츠 대상 스토리부문' 시상식을 열고 한류 콘텐츠의 내일을 이끌어갈 참신한 이야기로 선정된 수상작 열다섯 편을 소개한다.

올해는 역대 최고인 111: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작품 1676편이 각축을 벌였다. 문체부와 콘진원은 예심을 통해 202편을 가려낸 후 본심과 최종심을 거쳐 수상작 15편을 선정하고 대상(대통령상 1점)과 최우수상(문체부 장관상 4점), 우수상(콘진원장상 10점)을 수여한다.

영예의 대상은 박서은 작가의 '수련으로 하여금 인샬라'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고려 여인으로 태어난 수련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고, 실크로드를 따라 낯선 이국땅 아라비아에서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종=뉴스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심사위원들은 "배경, 인물, 줄거리의 구성이 탄탄하고 그 설정이 참신하며, 극의 완성도가 높아 여러 분야로 확장성이 높은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최우수상은 ▲조선시대 화장도구를 의인화한 실제 옛 소설을 소재로 한 참신한 기획이 돋보인다고 평가받은 '여용국전(이강현)' ▲사후 지옥의 세계를 설계한다는 관점이 신선하다고 평가받은 '지옥의 설계자(경민선)' ▲조선시대 음악이라는 소재에서 주는 독창성이 돋보인다고 평가받은 '낭만별곡(신재아)' ▲이승과 저승, 삶과 죽음 그리고 환생이라는 이야기를 독창적으로 잘 엮어냈다고 평가받은 '꽃밭에는 꽃들이(이유미)'가 받는다.

우수상은 ▲'우로보로스(허관)' ▲'척석군(김태곤)' ▲'수, 낙화(김현진)'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최난영)' ▲'거짓, 말(윤미영)' ▲'미소포니아(박정현)' ▲'환국(김민성)' ▲'칩리스(김선미)' ▲'글로리데이즈(배상국)' ▲'봉이(김진원)' 등 작품 10편이 수상한다.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부문'은 '태양의 후예(드라마)', '궁극의 아이(소설)', '더파이브(웹툰)', '조선의 등 굽은 정원사(소설)' 등 우수한 콘텐츠의 원작을 발굴해 낸 국내 최대 규모 이야기 부문 정부 공모전이다. 매년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며 명실상부 인기 작가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야기는 콘텐츠 산업의 뿌리이자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깊은 창작의 샘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끊임없이 샘솟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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