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사업 진행 중…유착관계는 확인 어려워"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의 바람길숲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명노 의원이 10일 광주시 기후환경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200억원을 들여 총 30개 구간 중 22개 구간을 완료한 바람길숲 사업이 어떤 중간평가와 성과지표도 없다"고 질타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은 2019년 8월 미세먼지 저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을 목표로 계획된 도시숲 조성 사업으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3년 계획으로 추진돼 오는 12월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광주시는 바람길숲 사업은 200억원(국비 100억, 시비 100억)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1년 1월까지 3차례 산림청 자문단의 컨설팅을 받았다.
이 의원은 "컨설팅의 내용도 불명확하며 200억이 소요된 사업에 대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어떤 가시적 성과도 없다"며 "유착관계가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광주시 관계자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이 의원이 보기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지 않아 그렇게 말한 것 같다"며 "유착관계 등과 관련해선 지금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