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국방부 "공대지 맞대응, 지대지 미사일 실패 때문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홍식 부대변인 정례브리핑 답변
"다양한 옵션 중 적합 방안 실행"
공군, 11월 9일 사격대회 취소 '뒷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방부는 8일 지난 11월 2일 우리 군이 전투기를 띄워 공대지 미사일을 동해 북방한계선(NLL)에 맞대응 사격을 한 것에 대해 "지대지 미사일 발사 실패가 두려워 다른 옵션을 선택했다는 것은 타당성이 없다"고 밝혔다.

문홍식(대령)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대지 미사일 발사 과정에서 잇단 오류가 발생하자 실패 가능성이 적은 전투기 사격으로 대응을 바꾼 것이 아니냐는 언론 보도와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문 부대변인은 "우린 군사작전에서 다양한 옵션을 준비하고 거기서 적합한 방안을 선정해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공군 KF-16 전투기가 2일 동해 상공에서 공대지 미사일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을 북방한계선(NLL) 이북 공해상으로 발사하고 있다. 북한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NLL 이남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우리 군이 대응사격에 나섰다. 우리 군이 NLL 이북으로 미사일을 발사한 것도 처음이다. [사진=합참]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도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답했다.

우리 군은 지난 11월 2일 북한이 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이 분단 이후 처음으로 동해 NLL 이남 공해상에 떨어진 것에 대응해 공군 전투기를 출격시켜 공대지미사일 3발을 동해 NLL 이북 공해상에 설정한 목표물을 쏘면서 맞대응했다.

김 실장은 "북한 미사일이 동해 NLL 이남에 탄착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군은 단호한 의지를 현시하고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시행한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우리 공군의 KF-16 전투기의 '스파이스 2000' 유도폭탄은 목표 설정 오류로 1발이 불발됐다. F-15K 전투기의 '슬램-ER' 미사일은 장착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2발 중 1발은 '예비기'를 이용해 발사했다.

우리 군은 지난 10월 4일 지대지 탄도미사일 '현무-2 C' 낙탄 사고와 에이태큼스(ATACMS) 1발 추적 신호 단절, 11월 2일 공군의 유도탄 1차 사격대회 지대공미사일 '패트리엇'(PAC2) 1발 발사 중단과 '천궁' 예비탄 교체 발사 후 레이더 교신 두절 뒤 자폭하는 잇단 문제가 발생했다.

공군은 당초 오는 11월 9일로 예정했던 유도탄 사격대회 2차 사격을 전격 취소해 뒷말이 나오고 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