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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계U 해외출장' 이상래 대전시의장 "유치 활동만 집중할 것"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4:28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4:29

10~14일 벨기에서 충청권 공동대표단 유니버시아드 유치전
"'명분없는 출장' 여론질타 수렴...총회 활동 전념할 것"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다.

이상래 의장은 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해외 공무 출장 관련 일정을 설명했다.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해 1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충청권 공동대표단과 함께 본격 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나선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상래 대전시의장이 2027 세계하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해외 출장에 나선다. 2022.11.08 nn0416@newspim.com

12일에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개막에 참석해 후보도시 프레젠테이션과 최종 개최도시 발표 현장에서 충청권 유치를 응원한다. 또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주재 오찬 간담회와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참배, FISU 주관 송별 만찬에 참석한다.

13일에는 2024 파리올림픽 개최 예정지인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현지를 돌아보고 오후 한국으로 귀국한다. 벨기에 브뤼셀과 인천 간 직항이 없어 프랑스를 경유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유니버시아드 유치 출장에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의장들이 참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니버시아드 유치 건 외에도 독일과 네덜란드의 기업 유치 등을 위해 일찌감치 이상래 의장보다 이틀 앞선 8일 유럽으로 출국했다.

한편 이상래 의장은 지난 9월 집행부와 함께 해외출장에 나서며 '명분 없는 출장으로 부적절했다'는 여론 비판을 받았던 만큼 이번 출장에 대해 "꼭 참석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래 의장은 "지난번 출장에 대해 언론 등에서 따끔히 지적해 주어 반성하게 됐다"며 "이번 참석하는 FISU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해 충청권 유치활동에만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번 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유치를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이 의장은 "유치 가능성이 긍정적인 것으로 들었다"며 "3일간 열심히 활동해 좋은 결과를 가지고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유치될 경우 대전시의회서도 도울 부분 있다면 힘껏 돕겠다"며 "반드시 유치해 2027년 8월 열릴 세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석할 전 세계 1만5000명의 청년들이 대전 청년들과 함께 소통하며 축제의 장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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