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UBS "美 S&P500지수, 내년 2분기 중 3200 부근서 바닥"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06:23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0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내년 말에는 3900까지 다시 반등 전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가 반등 분위기를 이어가려 애를 쓰고 있지만 '진바닥'은 내년에 올 것이라고 UBS가 주장했다.

7일(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UBS는 뉴욕증시 S&P500 지수가 내년 2분기 중 3200 부근에서 바닥을 찍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지수는 이틀째 상승하며 3806.80으로 거래를 마쳤는데 이보다 16% 정도 추가 하락할 것이란 뜻이다.

S&P500 연초 이후 흐름 [사진=구글] 2022.11.08 kwonjiun@newspim.com

아렌드 캡테인 UBS 경제리서치 글로벌 대표는 "바닥은 아직"이라면서 미국 경제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급격한 통화 긴축의 영향을 완전히 받은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경제가 내년에 위축될 전망이며, 과거와 비교하면 '완만한' 수준의 침체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고 실적 부진 역시 주가에 추가적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캡테인은 이러한 여건들이 나중에 금리 인하를 만들고 증시 저점으로 이어진 뒤 다시 인플레이션 완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면서, S&P500지수가 내년 말에는 3900까지 다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UBS는 내년에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여건이 만들어지는데, 이 때 헬스케어나 통신 서비스, 기술 부문에 대한 비중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또 물가 상승속도가 더뎌지고 경제가 취약할 때는 미국채 10년물에 대한 매수 포지션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올해 급등했던 달러는 엔화나 유로화 대비 하락할 수 있어 다국적 기업들의 외화 수입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캡테인은 또 내년은 '금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인플레이션에 관한 연준의 매파적 스탠스가 누그러지고 내년 하반기 금리가 낮아진다는 기대감이 금 가격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같이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전 세계적 주택시장 부진이나 2%대의 중국 경제 성장세, 높은 인플레이션 지속, 우크라이나 전쟁 종료와 같은 재료들은 지금은 예상하기 어려우나 내년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