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마동석·예정화, 혼인신고→법적 부부…김성경·박수홍도 뒤늦게 결혼 알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마동석이 연인 예정화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 역시 2년 전 결혼한 사실을 뒤늦게 알린 바 있다. 코로나 여파로 예식을 뒤로하고 선 혼인신고 후 결혼식이 최근 결혼 늦깍이 스타들 사이 일어나고 있다.

마동석은 지난 20일 서울 강동구 고덕동 스테이지28에서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올해 영화예술인상을 받았다. 이후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부부가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배우 마동석이 11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2'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022.05.11 yooksa@newspim.com

그는 트로피를 품에 안고 "이런 좋은 자리에 불러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행복하다. 배우로서도 제작자로서도 부족한데 의미, 가치 있는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범죄도시2' 동료들을 비롯해 사랑하는 나의 아내 예정화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식석상에서 마동석이 예정화를 '아내'라고 처음으로 언급했다.

마동석과 예정화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지난해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결혼 소식을 밝혔다. 두 사람은 바쁜 일정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결혼식은 추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인 예정화가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S에서 열린 MBN 퀴즈 버라이어티쇼 '전국제패' 현장공개에서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마동석과 예정화는 17살 나이 차를 극복한 공개연인으로 2016년부터 교제해왔다. 마동석은 2020년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해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장가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도 있다. 두 사람은 영화 시사회 등 공식행사에도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드러내왔다. 지난해 마동석은 미국에서 개최된 영화 '이터널스' 월드 프리미어 행사에 예정화와 동행했으며 안젤리나 졸리 등 동료들에게 그를 '피앙세'라고 소개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에 앞서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려 새로운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결혼했다.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된다"라며 뒤늦게 재혼 소식을 밝혔다.

[사진=김성경 SNS]

김성경은 남편에 대해 "내가 결혼한 사람은 내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나와 비슷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김성경은 지난 199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해 방송을 시작했다. 2002년 프리랜서 전향 후 시사교양,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1997년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00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가족과 송사로 대중의 걱정을 샀던 개그맨 박수홍도 지난해 7월 23세 연하의 아내와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

박수홍은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며 애써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녹화 전에 아내가 '절대 울지 말고 많이 웃겨주고 오라'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박수홍은 아내와 결혼식을 계획 중이라고 최초로 알리기도 했다. 그는 "아내와 혼인신고만 하고 여러 일이 있어서 결혼식을 아직 못했다. 아내에게 꼭 면사포 씌워주고 싶다"며 "크게 안 하고 정말 고마운 분들만 모셔서 치를 거다. 주례 없이 하객들이 축사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설명했다.

MC 김국진이 조심스럽게 "결혼식에 부모님은?"이라고 묻자 박수홍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지만 차차 제가 풀어나갈 일이다.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담담하게 답했지만 방송 말미에 끝내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수홍은 앞서 수십년간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아오며 출연료 등 11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친형을 고소했다. 검찰은 친형이 총 61억7000만원을 임의사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구속 기소했다. 지난 4일엔 박수홍이 검찰에 대질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아버지에게 폭행을 당한 뒤 정신적 충격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갔다. '라디오스타'는 그 다음날인 5일 녹화를 진행했으며 제작진의 만류에도 촬영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