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카카오 재난] 정부·카카오·단체 피해신고 접수 시작…안갯속 보상 절차 우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소상공인 피해접수 사이트 전격 운영
카카오의 직접 피해 매출 조사 절실
정부 소극적인 대응에 소상공인 실망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에 따른 카카오대란에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부와 카카오, 소상공인단체가 앞장서서 피해 신고 접수에 나섰다. 다만 실제 보상 기준과 절차가 투명하지 않아 상당한 논란이 예고된다.

지난 15일 발생한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 이후 카카오는 대표이사의 사퇴와 함께 대국민 사과를 했다. '먹통'이 됐던 서비스는 다시 원상복구된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시선은 카카오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온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으로 옮겨진다.

이에 대해 카카오는 피해보상을 위해 지난 19일 오전께부터 카카오톡 서비스 상단에 피해 신고 채널을 마련해 접수를 받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온라인 피해 365센터를 통해 카카오 대란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 상황을 접수받고 있다. [자료=방송통신위원회] 2022.10.20 biggerthanseoul@newspim.com

방송통신위원회도 온라인피해 365센터(www.helpos.kr)를 통해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시 자사 홈페이지(https://www.semas.or.kr)를 통해 피해상황을 받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도 소상공인들의 피해 피해접수(http://www.kfme.or.kr) 사이트를 운영중이다. 카카오를 제외하고 1000여건 이상 신청이 진행된 상황이다. 

그러나 소상공인들은 이같은 피해 접수 과정에 대해 불신을 드러내는 모습이다. 

한 소상공인은 "코로나19로 영업정지를 받았던 시기에는 각각의 피해 상황 등 여건을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뒤따랐다"면서도 "이번 피해는 온전히 온라인 상에서 나타난 것인데 오히려 피해보상 접수보다는 일괄적인 사태 파악이 가능하지 않냐"고 되물었다.

온라인 서비스 상에서의 고객의 접속, 구매 등 모든 데이터를 카카오가 파악하고 있는데 정부와 카카오는 피해접수를 받는 절차를 통해 피해자 파악에 나설 뿐이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아지트. 2022.10.19 mironj19@newspim.com

다른 소상공인은 "5일 가량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됐는데 사실상 예전의 이용 상황과 매출 상황을 따져보면 어떤 상황에 어떤 업종의 피해, 어떤 사업자의 피해가 컸는지 모든 정보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해 상황을 카카오가 살펴서 확인해줘야 하는데, 이런 절차면 피해 신청을 하지 않거나 정확하게 기입하지 않게 되면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이어 "피해 접수를 하는데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데 첨부하라는 항목이 있다"며 "이럴 바에는 집단소송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정부의 대응 역시 실제 피해 보상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한다.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상에 대한 정부 차원의 피해 규모 파악에 대해서는 방통위에 떠넘기는 상황이다.

방통위 역시 보상에 대해서는 한 발짝 물러선 입장을 취한 모습이다.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방통위 한 관계자는 "신고하면 해당 내용에 대해서 관련 법령, 약관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산하기관은 카카오대란 사태의 직접적인 업무 연계성이 낮아 전면에 나설 수 없다는 점을 호소하고 있을 뿐이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소상공인연합회는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차남수 소상공인연합회 정책홍보본부장은 "카카오톡 채널에 대부분이 작은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어서 사태가 심각하다"며 "기준과 대상 등도 판단을 해서 내놔야 하는데 검토하겠다는 것은 적극적인 대응이 아니다"라고 비난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의구, 1심서 실형…법정 구속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12·3 비상계엄 선포문 표지를 사후에 만들고 보관한 혐의로 기소된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강 전 실장은 증거 인멸과 도망을 우려로 법정에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28일 오후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사후 계엄 선포문 허위 작성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5.28 photo@newspim.com 강 전 실장은 비상계엄 해제 후인 2024년 12월 6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사전에 부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명한 문서에 따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처럼 허위 계엄 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사후 문건은 한 전 총리, 김 전 장관, 윤 전 대통령 순으로 서명이 이뤄졌고, 강 전 실장 사무실에 보관된 것으로 조사됐다. 내란 혐의 수사가 본격화하자 한 전 총리로부터 "사후에 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알려지면 또 다른 논쟁을 낳을 수 있으니 내가 서명한 것을 없었던 것으로 하자"라는 말을 듣고 해당 문건을 파쇄한 혐의도 받는다. 재판부는 사후에 작성된 계엄 선포문이 허위 공문서에 해당하며, 강 전 실장에게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려는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을 증명하고 계엄 선포문 표지가 공개되는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작성한 이상 (문서) 행사의 목적을 부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 밖에 계엄 선포문 파쇄와 관련한 공용서류 손상·대통령기록물법 위반 혐의도 유죄로 인정됐다. 다만 재판부는 "문서 보관 행위만으로는 해당 문서의 신용을 해할 위험이 발생했다고 볼 수 없다"며 허위 공문서 행사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양형과 관련해 "피고인은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는 고위 공무원으로서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올바르게 보좌해야 한다"며 "그럼에도 피고인은 이 사건 계엄 선포가 위헌·위법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발의된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피고인은 윤석열의 사전 지시가 없었는데도 계엄 선포문의 표지 형식을 작성하고 윤석열 등의 서명을 받아 각 범행의 주요한 실행행위를 담당했다"며 "피고인의 직위와 역할을 비춰볼 때 죄책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선고 이후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 등으로 강 전 실장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강 전 실장 측 변호인은 "사실관계를 다 인정하고 법리적으로 다퉜고 증거, 증인에 대해서도 동의했다"며 "법리적으로 다툴 여지가 있으니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게 해 달라"고 했다. 강 전 실장도 "저는 증거 인멸과 도주에 대한 의사가 전혀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다투고 있고 1년 6개월이라는 가볍지 않은 형이 선고됐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hong90@newspim.com 2026-05-28 15:27
사진
신네르, 롤랑가로스 2회전 탈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 테니스계를 호령하던 얀니크 신네르(24·이탈리아·1위)가 파리의 가혹한 폭염과 갑작스러운 컨디션 난조로 커리어 그랜드슬램 도전이 물거품됐다. 신네르는 2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세계 56위 후안 마누엘 세룬돌로(24·아르헨티나)에게 세트 스코어 2-3(6-3, 6-2, 5-7, 1-6, 1-6)으로 대역전패했다. 톱시드를 받은 선수가 이 대회 3라운드 이전에 탈락한 것은 2000년 안드레 애거시(미국) 이후 무려 26년 만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 경기 중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초반은 신네르의 독무대였다. 강력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1, 2세트를 손쉽게 따냈다. 3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5-1까지 달아나며 완승을 눈앞에 뒀다. 그러나 파리의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서 비극이 시작됐다. 심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낀 신네르는 급격한 체력 저하와 함께 다리 경련 증세를 보였다. 코트를 떠나 메디컬 타임아웃까지 요청했으나 한 번 무너진 몸은 회복되지 않았다. 신네르가 중심을 잃자 세룬돌로는 끈질긴 수비와 집요한 톱스핀 샷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몸이 굳어버린 신네르는 마지막 20게임 중 단 2게임만 따내는 빈공 속에 급격히 무너졌다. 이 경기 전까지 올 시즌 인디언웰스, 마이애미, 몬테카를로, 마드리드, 로마까지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5개 대회를 연속 석권하며 30연승을 달리던 신네르의 무패 행진도 허무하게 마감됐다. 지난해 파리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6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의 중단이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신네르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패한 뒤 경기장을 떠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경기 후 신네르는 "최근 많은 경기를 치르며 회복할 시간이 부족했고 아침부터 몸이 무거웠다"며 "3세트 이후 에너지가 완전히 떨어지며 흐름을 잃었다"고 아쉬움을 삼켰다. 대어를 낚은 세룬돌로 역시 "그에게 정말 힘든 상황이었다. 솔직히 운이 따랐고 신네르가 빨리 회복하길 바란다"며 위로를 건넸다. 이번 이변으로 지난 2024년 호주오픈을 기점으로 이어져 온 신네르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2위)의 '메이저 독식 체제'는 잠시 멈추게 됐다. 지난 9개의 메이저 대회를 양분했던 알카라스가 손목 부상으로 대회 전 기권한 데 이어 신네르마저 조기 탈락하며 롤랑가로스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 양상으로 접어들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세룬돌로가 28일(현지시간) 2026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2회전에서 승리한 뒤 팬들에 인사하고 있다. 2026.5.29. psoq1337@newspim.com 번번이 이들에게 밀렸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통산 25번째 메이저 우승 대기록 도전과 메이저 대회 준우승 단골이었던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캐스퍼 루드(노르웨이) 등 강자들의 왕좌 탈환 경쟁이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특히 조코비치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면 남녀 테니스를 통틀어 '역대 메이저 단식 최다 우승'이라는 전인미답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psoq1337@newspim.com 2026-05-29 08: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