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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한화디펜스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하식 참석

기사입력 : 2022년10월19일 14:39

최종수정 : 2022년10월19일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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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9일 "경남도는 지역 방산 협력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세계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껏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19일 오전 10시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에서 열린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하식에 참석해 "세계 방산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우리 지역에서 성과를 이뤘다는 데 자긍심과 긍지를 느낀다"며 이렇게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9일 오전 10시 한화디펜스 창원1사업장에서 열린 K9 자주포 폴란드 수출 출하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10.19

이날 행사에서 박 도지사는 지역 내 방산기업의 우수한 역량에 존중을 표하고 경남 방위산업 발전에 도 차원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피오트르 오스타쉐프스키 주한 폴란드 대사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곽종우 한화디펜스 부사장을 비롯한 방산기업체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한화디펜스의 방산역량 및 K9자주포 소개 영상 상영과 함께 K9 자주포, 천무발사대 등 장비퍼레이드, K9 1호기 출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방산체계 기업의 대규모 방산 수주 성공에 이르게 된 것은 국산 무기체계의 우수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지자체의 다각적인 지원에 따른 결실로 평가되고 있다.

경남은 창원의 기동‧화력, 사천의 우주항공, 거제의 함정 분야의 거점이며, 수출액과 종사자 수가 국내의 절반에 이르는 방위산업의 최대 집적지로서 방위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데에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보인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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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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