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샐바시온, 코빅실 중남미 판매 승인

기사입력 : 2022년10월13일 09:35

최종수정 : 2022년10월13일 09:5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샐바시온은 감기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한 번에 예방하는 코빅실 비강 스프레이가 도미니카 공화국 공중보건부 (Ministry of Public Health, Dominican Republic)로부터 제품 판매 승인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카리브 공동체(CARICOM)의 회원국으로 제품승인에 대한 회원국간의 상호인증 협약에 따라 이번 승인으로 중남미 카리브 15개 국가에 동시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공급중인 칠레와 파나마 외 제품승인을 진행 중인 다수의 중남미 국가들로부터 조기 제품승인이 예상된다. 샐바시온은 현지 거점확보를 위해 도미니카 공화국에 설립된Salvacion DR SRL을 통해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샐바시온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와 감기 예방 효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정부기관 승인을 받아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는 미국에서 코로나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서 코로나19에 대한 유효성과 스프레이 사용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해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등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해 99%이상의 중화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다수 국가들이 독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는 등 코로나19와 독감의 중복감염으로 '트윈데믹'이 현실화될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의학저널 란셋(Lancet)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되면 사망율이 미감염자의 6배, 코로나19만 감염된 환자의 2.3배로 중증도가 증가한다. 코빅실 스프레이가 환절기에 코로나19와 감기로 부터 동시에 보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호흡기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받는 이유이다. 

샐바시온은 글로벌 생산전략에 따라 영국과 미국 현지 생산공장에 대해 그동안 진행해온 품질관리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영국공장은 CE규정에 부합하는 의료기기 국제 품질인증 ISO 13485, 미국공장은FDA인증 제조 및 품질관리 CGM를 획득해 설비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영국은 현지생산을 통해 지난달부터 시판 중에 있다. 미국은 오는 17일 제품 출시를 위해 아이다호 공장에서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셀바시온은 "카리브 공동체 15개국의 이번 판매승인이 EV수성(084180)의 신규 바이오 사업부의 매출 증대에 시작"이라고 말했다.

0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