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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디폴트옵션 TDF 합성 총보수비용·장기수익률 살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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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요제도 본격 시행
미래에셋자산운용, 국내 TDF 시장 선두주자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달부터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가 본격 시행에 들어가는 가운데 타겟데이트펀드(TDF) 시장이 뜨겁다. 자산운용사들은 보수 인하 경쟁에 나섰고 투자자들은 노후 대비를 위해 어떤 상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심하고 있다.

국내 TDF 시장은 선두주자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그룹 박현주 회장의 창립 이후부터 강조한 바에 따라 선도적으로 움직여 왔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등 후발주자 또한 규모를 키우고 있다.

제로인 펀드닥터 자료에 따르면 9월 29일 기준 운용펀드 순자산 기준 전체 TDF 시장은 10조 4621억원 규모다. 이중 미래에셋자산운용 TDF가 4조 7474억원, 시장점유율 45.3%로 운용규모가 가장 크다.

[서울=뉴스핌] 유명환 기자 = 2022.08.17 ymh7536@newspim.com

국내 운용사들은 TDF를 자체 운용하는 방식과 위탁 운용하는 방식 두 가지 형태로 운용하고 있다. 자체 운용은 운용사가 직접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설계해 적용하는 방식이며, 위탁 운용은 국내에 비해 퇴직 연금 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미국 등 외국 운용사의 자문을 받거나 위탁하는 형태다.

TDF 도입 초기부터 자체 운용을 고수해 온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현재 삼성자산운용은 자체 운용과 위탁 운용(미국 캐피탈그룹) 방식을 병행하고 있으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티로프라이스를 통해 위탁 운용 중이다. 그동안 해외 운용사에 위탁 운용하던 KB자산운용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최근 자체 운용 방식으로 변경했다.

자체 운용과 위탁 운용의 대표적인 차이는 '수수료'다. 자체 운용의 경우 위탁 운용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를 없애 수익률을 높일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유리하다. 수수료는 최근 TDF 시장에서 가장 큰 이슈다. 최근 자산운용사들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앞다퉈 운용보수를 낮추며 TDF 수수료 인하 경쟁이 시작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표=미래에셋자산운용] 2022.10.11 yunyun@newspim.com

올해 1월, 7월 두 차례 'KB온국민TDF' 운용보수를 낮춘 KB자산운용을 시작으로 8월 삼성자산운용(삼성한국형TDF)이, 9월 한국투자신탁운용(한국투자TDF알아서)과 한화자산운용(한화 LIFEPLUS TDF)이 운용보수를 인하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실제 부담하는 보수와 비용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단순 운용보수가 아닌 '합성 총보수비용'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합성 총보수비용이란 운용, 판매, 신탁, 사무관리 보수를 더한 총보수에 기타비용과 피투자펀드 보수까지 합산해 투자자가 실제로 최종 부담하는 수수료다.

한 금융투자업 관계자는 "TDF는 자산배분형 펀드 특성 상 재간접형 구조가 많다"며 "투자자들은 단순히 펀드 총보수만을 비교할 것이 아니라 피투자펀드 보수도 포함한 비용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피투자펀드란 재간접형인 TDF가 투자하는 펀드만을 말한다.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대표 TDF 합성 총보수비용을 비교해 본 결과 전 빈티지(은퇴 목표 시점)에서 패시브 형태로 운용하는 'KB온국민TDF'가 가장 저렴했으며, 액티브로 운용하는 TDF 중에서는 '미래에셋전략배분TDF'가 가장 저렴했다. 대표적으로 TDF2035는 'KB온국민TDF'가 연 0.882%, '미래에셋전략배분TDF'가 연 1.05% 수준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위탁운용 여부와 피투자펀드 보수가 합성 총보수비용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체 운용으로 위탁운용 수수료가 없고, 투자자 수익률 제고를 위해 펀드를 모자형으로 구성해 일부 재간접형 모(母)펀드를 제외하고는 자(子)펀드인 미래에셋전략배분TDF만 보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동일 유형 중 합성 총보수비용이 가장 저렴하다"고 말했다.

TDF는 장기 투자하는 연금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보수 차감 후 장기수익률을 비교하는 것도 상품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금융투자업 다른 관계자는 "수수료가 낮아지면 펀드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되지만 무조건 수익률이 높아지는 건 아니고, 운용사별 운용전략과 시장상황∙대응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며 "보수 차감 후 수익률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입 전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국보다 먼저 디폴트옵션을 도입한 미국 사례에 비춰 봤을 때 한국 TDF 시장도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금 시장은 2006년 미국식 디폴트옵션을 도입한 이후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노후자금이 원리금 보장 상품 위주로만 운용되며 시장 규모에 비해 초라한 수익률을 보인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퇴직연금 시장은 2020년 255조5000억원, 2021년 295조6000억원으로 늘어 올해 3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빠르게 덩치를 불리고 있음에도 수익률은 1~2%에 불과한 실정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디폴트옵션 시행에 따라 수수료와 장기수익률 등을 꼼꼼히 따져 연금 상품을 선택한다면 바람직한 노후 대비책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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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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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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