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핸들없이 움직이는 퍼스트 클래스'...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4:56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4:56

아우디, 자율주행 콘셉트카 '어반스피어' 국내 첫 공개
Q4 이트론 등 전기차도 16일까지 전시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아우디코리아가 아우디 스피어 시리즈의 세 번째 콘셉트카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코리아는 7일 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스레(House of Progress)'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사진= 아우디코리아]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2021년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선보인 아우디의 브랜드 전시관이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아우디의 콘셉트 시리즈인 '스피어 시리즈'의 가장 최신 차량인 '아우디 어반스피어'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모건스탠리CNBC에 따르면 인구가 한 해 자동차에서 보내는 시간은 현재 6000억 시간에 달하며 오는 2030년에는 7500억 시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는 자동차가 단순히 운전하는 공간이 아닌 개인적인 공간, 휴식 공간이 돼 가고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 어반스피어를 제작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는 앞서 공개된 스피어 시리즈인 스카이스피어, 그랜드스피어에 이은 세 번째 스피어 시리즈로 공간감에 초점을 맞췄다.

실제로 어반스피어는 3개의 스피어 시리즈 중 가장 큰 차체를 자랑한다. 도어는 양문형 냉장고처럼 측면을 봤을 때 양 옆으로 열리도록 해 넉넉한 공간감을 확보했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스피어 시리즈의 핵심은 공간이다. 제작도 실내 공간부터 시작했다"며 "공간감에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과 제스처, 음성인식 등의 다양한 명령어를 디지털 기술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레벨 4 자율주행이 적용된 만큼 기존 운전석 자리에 스티어링휠이 없다. 레벨4 자율주행은 스스로 주행 상황을 인지하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아우디는 어반스피어를 통해 프리미엄한 경험을 제공하는 자율주행 전기차로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프리미엄한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라운지, 오피스, 영화 관람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아우디 어반스피어는 자율주행, 전기차, 디지털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바이스"라며 "이번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통해 아우디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아우디 브랜드의 가치를 소개하고 이를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SNS 이벤트, 신차 시승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은 아우디 차량을 직접 보고 시승할 수 있으며 현장 신청 후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에는 RS 이트론(e-tron) GT 와 Q4 이트론을 비롯해 현재 국내 출시된 아우디 전기차 5종과 아우디의 플래그십 세단 A8이 전시된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8일부터 16일까지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 가능하며 평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orig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국정 로드맵 짤 이한주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5년 국정 로드맵을 짤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30년지기'인 최측근 인사다. 이 원장과 이 대통령의 인연은 '성남'에서 시작됐다. 이 원장이 가천대 교수이던 시절 경기 성남시에서는 신도시 개발 문제, 광주대단지 사건 등 여러 문제가 터졌다. 두 사람은 시민운동에서 마음이 맞아 현재 인연으로 이어졌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지난해 민주연구원장 시절 뉴스핌과의 인터뷰. 2024.06.11 pangbin@newspim.com 이 원장은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이 대통령과의 관계에 대해 상세히 털어놨다. 그는 "필요하면 서로 불러대고 하는 관계"라며 친밀함을 여과없이 드러냈다. 이 원장은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시절 모라토리엄(지불유예) 선언을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했다. 그는 "성남시에서 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을 100개 이상 만드는 데도 같이 했고 기본소득의 원조라고 얘기할 수 있는 청년 기본소득도 성남에서 민선 5기, 6기를 거치면서 많은 사회 실험을 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2022년 대선에서 메인 정책으로 꺼낸 '기본소득'도 이 원장의 작품이다. 당시 대선 패배로 기본소득 정책은 다소 후퇴했지만, 대신 '기본사회'를 꺼내들었다. 이 대통령은 당대표이던 시절 당대표 직속 기본사회위원회를 구성해 인간이 먹고 사는 문제와 직결된 기본권 강화 등에 주력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기본사회 공약을 강조했으며, 대통령 직속의 기본사회위도 꾸릴 예정이다. 이처럼 '기본 시리즈'를 고안한 인물로 이 대통령의 꾸준한 신임을 얻고 있는 셈이다. 두터운 의리로 민주당의 공약 개발을 하는 민주연구원장에 이어 국정 밑그림을 그리는 국정기획위원장을 맡게 됐다고 볼 수 있다. 이 원장은 현 정부·여당이 전국민에게 25만원을 줄지 선별적으로 지급할지에 논의 중인 데 대해서도 지난해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정부는 예산이 많이 들고, 선별적으로 줘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 정 그렇다고 한다면, 가난한 사람한테 더 주는 것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겠다"고 했다. 해당 발언은 당시 야당 입장에서였다.  이 원장은 선별 지급이 기본소득의 고유 이념에 대해서는 후퇴한 것이라고 했지만 "전국민 지급을 끝까지 우겨야 할 사안은 아니"라고 했다. 이 원장은 16일 출범하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정부 조직개편과 국정과제를 정리하며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 밑그림을 약 50일간 짤 예정이다.  ▲1956년 서울 출생 ▲서울대학교 생물학 학사, 경제학 석·박사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2025년 대선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ycy1486@newspim.com 2025-06-16 06:00
사진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송언석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는 16일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 당원 여론조사와 관련해 "종합적으로 고려해 혁신의 논의가 돼야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의원들의 견해가 다르고 김 비대위원장 스스로 상임고문님들이랑 얘기할 때도 몇가지 부분은 곤란하단 의사 표현을 했다고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5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5.06.16 pangbin@newspim.com 그는 당 혁신위원회 구성에 대해선 "아무래도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 일차적이고, 그런 점에서 특정 계파에 편향적으로 알려진 분들은 이번 인선에서 2차적으로 평가되지 않을까 한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김 비대위원장의 임기 문제와 전당대회 시기를 묻는 질문엔 "조속히 정리해 특별한 반대가 없으면 (전당대회를) 조기에 개최할 수 있게 하겠다. 실무적 절차가 있어서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6월 말 이후에 어떻게 할 거냐는 문제가 발생할 건데 만약 비대위의 임기를 더 가져가야 할 일이 있으면 이헌승 전국위원장과 상의해서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한 질문에는 "헌법 질서 속에 있었던 탄핵 결과에 승복하고 모든 것이 끝난 상태"라며 "잘못한 게 있으면 인정하고 반성 할 용의가 있고 그렇게 해왔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같은날 선출 직후 연합뉴스TV와 인터뷰에서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쇄신을 통해서 앞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에 갈 수 있도록 우리 당이 국민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서로 협상할 것은 협상하고, 또 투쟁할 것은 투쟁하면서 의원님들의 총의에 따르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과 관련해선 "주주 충실의무에 대해 다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며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자와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선 "국민들께 소상히 밝히는 게 먼저 우선순위로 해야 할 도리"라며 "김민석 후보자를 지명한 이재명 대통령도 지명 철회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고민을 해 두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5-06-16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