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괴산군은 경관 저해와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 등이 우려되고 있는 농촌 빈집을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실태조사를 통해 찾아낸 빈집 205곳을 오는 2026년까지 정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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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집 철거. [사진 = 괴산군] 2022.10.05 baek3413@newspim.com |
상태가 양호한 빈집에 대해서는 군 주요 시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노후의 정도가 심하고 안전상 문제를 야기할 우려가 있는 특정빈집은 소유자에게 철거를 요구하고 소유자가 연락이 안되는 경우 군이 직접 철거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귀농·귀촌인과 청년에게 빈집의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는 등 귀농·귀촌의 활성화와 청년 인구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빈집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빈집은 마을 경관의 훼손, 안전사고 발생 등 지역 주민들에게 큰 문제가 되고 있다"며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군민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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