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 온 소렌스탐 "박세리는 세계 골프의 롤모델"

기사입력 : 2022년09월26일 11:35

최종수정 : 2022년09월26일 14:41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선후배가 행사와 기부에 더 동참해 더 좋은 뜻 깊은 행사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LPGA 전설들과 현역 선수 6명 등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한 'LG전자 박세리 월드매치'가 26일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렸다.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맨 왼쪽부터 청야니, 오초아, 대회 주최자인 박세리, 소렌스탐과 로라 데이비스. (뒷줄 맨 왼쪽부터는) 임희정, 조아연, 김효주, 박민지, 박현경, 황유민. 2022.09.26 fineview@newspim.com

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시종,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먼저 이 대회를 주최한 박세리 여자 올림픽 국가 대표팀 감독은 " "(우리 주변엔)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더 좋은 환경이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 대회와 기부 활동 등을 통해 후배를 위해 좋은 기회를 주려한다. 또 꿈나무 뿐 아니고 소아암 환자나 환경이 어려운 이들에 도움을 주고 싶다. 이러면 선후배가 기부에 더 동참해 뜻깊은 행사가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 대회에 출전한 이들은 박세리와 LPGA 레전드 선수 5명, 세리키즈 출신을 포함한 현역 6명 등 총 12명이다. 애니카 소렌스탐(LPGA 통산 72승 / 메이저 10승)과 '멕시코 골프 여왕' 로레나 오초아(LPGA 통산 27승 / 메이저 2승), '장타 여왕' 로라 데이비스(LPGA 통산 20승 / 메이저 4승), '대만의 박세리' 청야니(LPGA 통산 15승 / 메이저 5승), '불도그' 크리스티 커(LPGA 통산 20승 / 메이저 2승)와 현역선수 김효주, 박민지, 박현경, 조아연, 임희정, 황유민이 나섰다.

레전드와 현역 선수가 한 조를 이뤄 전반엔 포볼과 후반엔 포섬 매치가 이뤄진다. 대회 호수트인 박세리는 임희정과 한 조를 이뤘다.

[인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박세리 매치' 퍼팅 연습을 보려 몰려든 갤러리. 2022.09.26 fineview@newspim.com

올해 59세인 로라 데이비스는 올해 프로에 데뷔한 19세 황유민과 한조로 묶였다. 나이 차가 무려 40세로 이 대회 최고령과 최연소 조다.

로라 데이비스는 "황유민의 활약이 기대 된다. 팀으로서 좋은 인상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이에 황유민은 "TV로 만 본 스타 선수와 팀을 이뤄 영광이다, 나이는 숫자애 불과하다. 많은 것을 배워 뜻깊은 하루를 지내겠다"라고 답했다.

소렌스탐은 "한국이 골프 강국이기도 하고 (LPGA에) 많은 응원을 보내줘 한국을 좋아한다"라며 "박세리는 세계 골프의 롤모델이다. 박세리 재단의 좋은 뜻으로 인해 한국에 오게됐다. 차세대 골퍼를 양성하는 취지에도 함께 할수 있어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소렌스탐은 박현경과 한 조를 이뤘다.

오초아와 짝을 이룬 박민지는 "TV로만 레전드 매치를 봤다. 설레고 긴장된다. 미국에 갈 생각이 없었는데 다시 미국에 갈 생각이 불타오르기도 한다.(웃음) 생각을 열심히 해봐야 할 것 같다, 오늘이 엄청 중요한 날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KLPGA에서 통산14승을 써낸 박민지의 LPGA 진출 속내를 공개했다.

조아연과 조를 이룬 청야니는 "한국에 와 좋은 시간을 가져 기쁘고 또 친구를 만나 좋다"라고 했다. 김효주는 크리스티 커와 한 조가 됐다.

이 대회 전반엔 버디 수에 따라 기금이 적립되며, 후반엔 우승팀 이름으로 총 2억원의 기부금이 조성된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