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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IRA 등 대응위해 민관협력·지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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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SK Night' 행사 3년만에 재개
'해외투자' '부산EXPO' 중요성 강조

[서울=뉴스핌] 백진엽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반도체지원법 등과 관련해 민관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국가 산업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 국가적 아젠다인 '2030 부산EXPO'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21일 SK와 한국의 경쟁력을 알리는 'SK Night'(SK의 밤)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1일 저녁(현지시간) 미 워싱턴 D.C.에 있는 SK 워싱턴 지사에서 열린 SK Night 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제공]

SK의 대미 투자가 단순히 한 나라에 투자한 것이 아닌 연구개발(R&D) 협력, 공급망 및 고객사 확보,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의미다.

최 회장이 제안해 지난 2018년 시작된 SK Night는 자본, 기술, 인재가 한데 모인 북미 시장에서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는 소통의 기회로 자리잡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3년만에 재개된 올해 SK Night는 미국 워싱턴D.C.의 SK 워싱턴 지사에서 열렸다.

그는 SK가 발표한 257조원 규모의 투자 중 70% 달하는 179조원이 국내 투자임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는 개인도 기업도 생존을 위한 변신(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며 SK가 국가 성장동력인 BBC(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이어갈 것임을 강조했다. 

최근 미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 미 주도 반도체 동맹(Chip4) 등 현안과 관련해서는 "한국의 핵심 산업을 둘러싼 여러 움직임에는 기회 요소와 위험 요소가 함께 있다"며 "관련 법안이나 정책이 최종 마무리되기 전까지 상황을 신중하게 지켜보면서 그에 맞는 대응책을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문제에 정부와 기업의 입장이 다를 수 없는 만큼 이 문제 역시 민관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대한상의 회장이자 부산EXPO 공동유치위원장인 최 회장은 EXPO 유치 전망에 대해 "아직 1년의 시간이 남아 있고 대한민국만이 가진 경쟁력을 우리만의 방식으로 어필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행사 환영사에서 "올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나 바이오, 반도체, 그린 에너지 영역에 걸쳐 총 300억 달러의 신규 투자와 2만명이 넘는 고용 창출 계획을 소개했다"며 "미국 내에서 SK가 이룬 성장은 미국 내 신뢰할만한 파트너들이 아니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30년까지 전세계 탄소 감축량의 1%인 2억톤의 탄소 감축에 기여한다'는 SK의 넷제로 청사진을 밝히면서 "SK의 투자 중 많은 부분은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에 집중돼 있고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행사에는 크리스 쿤스(Chris Coons) 미국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존 오소프(Jon Ossoff) 조지아주 상원의원, 댄 킬디(Dan Kildee) 미시간주 하원의원 등 정관계 및 재계 고위급 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SK측에서는 최 회장 외에도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유정준 SK그룹 북미 대외협력 총괄(SK E&S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스퀘어 부회장 겸 SK하이닉스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소개된 부산EXPO 유치를 위한 홍보 영상에 많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는 등 부산 EXPO만의 강점을 알리는 기회도 가졌다.

jinebi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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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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