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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걱정에 외곽으로 '후퇴'?...테슬라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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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테슬라가 쇼룸 임대료 부담에 베이징·상하이 등 대도시 도심에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나왔다. 테슬라는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테슬라가 베이징 등 도심의 일부 쇼핑몰에 있는 쇼룸을 폐쇄한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방역 규제로 교통량이 감소함에 따라 일부 쇼룸의 판매량이 감소했고 값비싼 임대료에 부담을 느꼈기 때문이라면서, 테슬라가 임대료가 저렴하고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외곽 지역 쇼룸을 더욱 중요시하게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중국 매체 메이르징지신원(每日經濟新聞)은 20일 테슬라 차이나 측 관계자를 인용, "해당 보도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테슬라 차이나의 쇼룸은 정상적으로 배치되고 있다"며 "9월 들어 문을 연 쇼룸 대부분이 번화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에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르징지신원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1~17일까지 17일 동안 전국 고급 쇼핑몰 내에 4개 매장을 오픈했다. 시안(西安) 가오신(高新) 완다(萬達) 쇼핑몰점과 정저우(鄭州) 번화가인 얼치(二七) 완다 쇼핑몰점, 상하이 바오산(寶山) 완다 쇼핑몰점, 쿤밍(昆明) 치차이(七彩) 윈난(雲南) 디이청(第壹城)점 등이다.

[사진=바이두(百度)] 베이징 고급 멀티플렉스 차오푸팡차오디(僑福芳草地·Parkview Green Fangcaodi, Beijing) 테슬라 쇼룸

테슬라의 쇼룸 유지 비용 문제는 일찍부터 불거졌다. 테슬라는 직영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 중 도심의 핵심 상권에 위치한 직영 매장이 유지 비용 부담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테슬라가 중국 도심 지역 매장 운영 비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비슷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샤오펑(小鵬·Xpeng)과 리샹(理想·Li Auto) 사례를 봤을 때 비용 부담이 상당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샤오펑의 1~6월 일반 지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88.7% 증가한 33억 600만 위안(약 6538억 6069만원), 리샹의 행정 지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8%가량 늘어난 25억 30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 모두 판매망 확충 및 관련 인력 비용, 직영매장 운영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13년 베이징 중심 비즈니스 지역에 위치한 고급 멀티플렉스 차오푸팡차오디(僑福芳草地·Parkview Green Fangcaodi, Beijing)에 쇼룸 '1호점'을 개설한 이후 테슬라는 지금까지 중국 전역에 200여 개 매장을 오픈했다. 베이징과 상하이·선전·청두(成都) 등 7대 도시에서 운영 중인 쇼룸 중 절반 이상이 도심의 중심 상업권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통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대리점 등의 유통망을 활용해 한 매장에서 이른바  '4S(Sale·Sparepart·Service·Survey)'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테슬라는 비용 부담에 쇼룸에서 정비 사업은 제공하지 않고 있다. 도심에 위치한 쇼룸의 높은 임대료가 공간을 제한했고 이로 인해 차량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는 지적이다.

상하이 소재 컨설팅회사 오토모티브 포어사이트 전무이사는 "차량 정비 사업으로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비싼 쇼핑몰에 쇼룸을 열 필요는 없다"며 "도심 쇼룸 1~2개만 유지하고 나머지는 외곽 지역으로 이전시키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승용차협희의 데이터에 따르면 1~8월 테슬라의 중국산 모델 3와 모델Y 판매량은 40만 대로 집계됐다. 중국 내 판매 비중은 전체의 60%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것이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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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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