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의령군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위기가구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지난 5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 가정은 의령군이 7월부터 두 달 동안 실시한 하절기 복지사각시대 집중 조사 기간에 발굴된 가구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심한 장애를 가지고 외부와의 단절로 주거 내 쓰레기를 쌓아두고 사는 용덕면 이모 씨(68)와 건강 상태 악화로 소득 활동이 없는 상황에서 어렵게 어린 아들을 키우는 부림면 김모 씨(42) 가정을 차례로 방문했다.
군은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장애인 가구인 이모 씨 가정에는 지역 봉사단체인 '의병청년회'와 연계해 도배, 장판, 화장실 수리 등 주거 내부 보수를 실시하고, 보건소 정신보건 상담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한부모 가구인 김모 씨에게는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긴급복지 생계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신청을 돕는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군은 추석 연휴 후 빠른 시일 내 13개 읍면 복지 담당자 회의를 통해 사각지대의 위기가구 발굴에 한 번 더 세심한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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