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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내리는데 내년 '입주폭탄' 우려"…입주물량 올해보다 6.4만여가구 ↑

기사입력 : 2022년08월23일 15:14

최종수정 : 2022년08월24일 07:20

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공동조사
서울 등 수도권 입주물량 집중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올해보다 약 6만4000여 가구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도권 지역의 입주 물량이 대폭 늘어나는 반면 비수도권 지역은 대구를 제외하고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 산하 공식통계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민간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R114가 공동으로 집계한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2023년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은 41만1101가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올해 입주 예정물량 34만956가구 보다 6만4145가구(18.05%)가 늘어나는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수도권 입주 물량이 대폭 늘어난다. 서울의 경우 내년(3만8886가구) 입주 예정물량이 올해(3만905가구)보다 25.8%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와 인천도 내년 물량이 각각 13만288가구, 4만7580가구로 올해 11만5979가구, 4만2881가구보다 12.3%, 10.9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비수도권은 대구를 제외하고는 광역 지자체는 내년에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아파트의 경우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 약 2~3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수도권 집값이 급등했던 2020~2021년에 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입주 물량이 2024년에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양 측은 인허가·착공 등의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등을 확보해 조사했으며 둔촌주공(1만2000가구)은 공사지연에 따라 2024년 통계에 포함해 집계했다고 설명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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