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청와대·감사원

속보

더보기

[정가 인사이드] 尹대통령 선택은 대통령실 핀셋 쇄신과 협치…지지율 반등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통령실 소폭 쇄신, 기조는 정책 조정과 홍보
김진표 제안에 文 사저 욕설 시위 해결
여야 중진협의체도 화답, 여야 협치 계기될 듯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계기로 실시한 지지율 반등책으로 대통령실 핀셋 쇄신과 협치를 선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을 신임 정책기획수석에,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을 홍보수석에 각각 발탁하는 내용의 인사개편안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사진=대통령실]2022.06.21 photo@newspim.com

정책 조정과 홍보 기능 강화를 선택했다. 특히 김은혜 신임 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지내며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초선 출신이지만 6·1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도전하는 등 정치적 무게감도 상당하다.

김 수석의 취임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적받은 대통령실 홍보 라인도 변화가 전망된다. 김 수석은 대통령 국정철학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메시지 관리에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발생했던 정책적 혼선을 바로잡는 것도 대통령실 개편의 중심이 됐다. 이관섭 신임 정책기획수석은 정책을 조율하는 사실상의 정책실장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큰 역할을 했던 취학 연령 만 5세 하향 조정 논란 등 정책 혼선을 바로잡겠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국정 동력 상실의 우려가 큰 20%대를 기록하면서 야당 뿐 아니라 여당에서도 대통령실 대폭 쇄신 목소리가 나왔지만, 윤 대통령은 소폭 개편을 선택했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왼쪽부터)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 내정자, 김은혜 홍보수석 내정자, 임종득 안보실 2차장 내정자 [사진 = 대통령실] 2022.08.21 oneway@newspim.com

대야 협치도 강화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 출신인 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장단을 만나 그동안 야당에서 비판이 나왔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앞 욕설 시위 문제를 해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7일 출근길 약식회담에서 관련 질문에 "대통령 집무실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니까 다 법에 따라 되지 않겠나"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김진표 의장의 제안에 즉각 조치했다.

김 의장은 김정숙 여사에게 모욕성 발언을 한 1인 시위자가 사저 앞에서 커터칼로 주변 사람을 위협한 이야기 등을 거론하며 "이대로 내버려 둬서는 안 된다. 통치와 협치의 리더십 면에서도 의미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하자 윤 대통령은 당장 경호차장을 내려보내 조치했다.

경호처는 이를 바탕으로 22일 0시부터 경호구역을 사저 울타리까지에서 울타리로부터 최대 300m로 넓혔다. 이 구역에서는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등의 조치를 하게됐다. 그동안 윤 대통령 사저 앞에서 욕설하거나 위협했던 보수 유튜버들은 마을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이에 그동안 윤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해왔던 민주당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1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 대통령과 평산마을 주민의 고통, 안전을 생각한다면 늦었지만 합당한 조치"라며 "윤 대통령과 김 의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금희 국민의힘 원내대변인도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경호 강화 조치는 법과 원칙의 차원 및 협치와 국민통합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모처럼 여야가 같은 입장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2.08.22 dedanhi@newspim.com

김진표 국회의장의 제안을 윤석열 대통령은 '여야 중진 협의체'에도 화답했다.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로 풀어내지 못하는 문제를 중진 협의체가 논의하고 필요하면 정부와도 대책을 논의한다는 것이다.

김 의장은 '검수완박' 법안을 예로 들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해 교착상태가 계속됐다. 국민들이 국회를 얼마나 답답하게 봤겠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취임 100일 당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20%대 지지율을 기록했던 윤 대통령은 최근에는 3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윤 대통령의 이같은 전향적인 조치가 지지율 반등의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원 교수는 이에 대해 "지지율 반등의 근본적인 대책은 되지 않겠지만, 분위기 반전의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면 현재 불확실한 국정 철학을 분명히 하고, 이에 맞춘 인적 쇄신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4~15일 중부 최대 120㎜ 폭우 예고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행정안전부가 14일 오후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침수·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과 통제 강화를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4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와 강풍에 대비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10개 중앙행정기관과 16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 등이 참석했다. 폭우가 쏟아진 9일 오전 서울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저녁부터 15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 경기·강원 북부는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30~100㎜(경기 북부 최대 120㎜ 이상), 강원 내륙·산지 30~80㎜(많은 곳 100㎜ 이상), 충청권과 전북 30~80㎜, 전남과 제주 20~60㎜ 등이다. 행안부는 퇴근 시간대와 심야 시간에 강한 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대응할 것을 관계기관에 주문했다. 우선 상습 침수지역과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지하차도와 하상도로 등 침수 취약 구간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 시 선제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도록 했다. 빗물받이 이물질 제거와 반복 점검도 실시해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반지하주택과 하천변 산책로 등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한다. 지난 8~10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산지와 급경사지 등 붕괴 우려 지역은 사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징후가 확인되면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 등 자력 대피가 어려운 주민은 주민대피지원단과 연계해 1대1 지원 체계를 재점검하도록 했다. 강풍에 대비한 안전조치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옥외광고물과 가로수, 건설현장 크레인, 공사장 가설시설 등 전도와 낙하 위험 시설물은 사전에 고정하거나 철거하도록 요청했다. 또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상정보와 국민행동요령을 신속히 전파하고 외출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 등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용균 자연재난실장은 "정부는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기상정보와 재난문자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2026-07-14 10:02
사진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20% 징수"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조치를 재개한다고 선언했다. 또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들에 안전을 제공하는 비용으로 선적 화물의 20%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을 것이며, 이란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유지될 것"이라며 "이란 봉쇄(THE IRANIAN BLOCKADE) 조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란과 관련 물류 수송을 제외한 "다른 모든 국가들은 해협을 공정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의 수호자(THE GUARDIAN OF THE HORMUZ STRAIT)'가 될 거라며 안전 제공 비용을 청구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미국이 "수호자로서, 그리고 공정함의 차원에서, 이 불안정한 세계 요충지에 안전과 보안을 제공하는 업무에 필요한 모든 비용에 대해 선적 화물의 20% 비율로 보상(비용 청구)을 받을 것"이라며 관련 절차가 즉시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대 이란 봉쇄 재개와 호르무즈 안전 제공 비용 징수 선언은 이란이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개방 요구를 거부하고 폐쇄를 선언한 뒤 나왔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에 나서 방공망과 드론 전력 등을 타격했다. 이로써 이란과 휴전 합의로 종료됐던 이란 항구에 대한 미군의 해상 봉쇄가 3주 만에 재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호르무즈해협을 미국이 관리하고 그 대가를 받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사실상 해협 통제권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반면 이란 군은 어떠한 경우에도 미국이 해협 관리에 개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양측의 충돌이 격화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평가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측의 대립은 해협 통제권을 둘러싼 대치 상태가 지속될 가능성을 예고한다"며 "글로벌 석유 시장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 간 대치 격화 속에 이날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79달러대까지 오르며 약 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무즈 통행량 회복세도 이미 꺾이는 등 해상 물류 위축 움직임은 이미 현실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선박 추적 데이터 업체 케플러(Kpler)는 지난 주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된 선박 수가 전주 대비 절반 이상 감소한 19척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과 이란 간 예비 평화 협정인 양해각서(MOU)가 체결되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케플러는 대부분의 선박이 이란이 승인한 항로나 비밀 경로를 이용했으며, 미국이 지원하는 오만 인근 통로를 통한 통행은 끊겼다고 전했다. WSJ은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군사적으로 장악하려면 상당한 규모의 지상군 침공이나 위험한 해군 작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7-14 0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