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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세계대회 '5G와 미디어 포럼' 성료..."5G 기술, 국제 통신능력 제고"

기사입력 : 2022년08월19일 13:24

최종수정 : 2022년08월19일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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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022 세계 5G 대회 주요 포럼 중 하나인 '5G와 미디어 포럼'이 9일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 화치(華旗)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중국 커지르바오(科技日報·과기일보)와 중국외국어출판발행사업국이 공동 주최하고 헤이룽장르바오(黑絨江日報·헤이룽장일보)가 협찬한 포럼에는 광밍르바오(光明日報·광명일보), 징지르바오(經濟日報·경제일보), 중궈르바오(中國日報·중국일보), 신화왕(新華網·신화망), 런민왕(人民網·인민망), 헤이룽장르바오(黑龍江日報·흑룡강일보) 등 주요 매체 대표 및 유수 기업 대표가 참가해 '5G, 국제전파(통신)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제로 열띤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포럼 참가자별 주요 발언 내용이다.  

◆ 쉬즈룽(許志龍) 커지르바오 편집국장

[사진=헤이룽장신문]

"세계 5G 대회 미디어 포럼은 이미 세 차례 열렸다. 올해 주제는 '5G, 국제전파능력 제고에 도움'이다. 5G 생태계 구축은 황금기를 맞이했다. 미디어를 포함한 각 관련 산업이 생태계 발전에 빨리 융합돼야 정확한 포지션을 찾을 수 있고 특별한 가치와 핵심 혁신능력을 가질 수 있다. 5G 기술의 등장으로 미디어의 정보 수집 및 전달 구조와 능력에도 변화가 생겼다. 미디어의 정의는 실천 중에서 광범위하게 확대됐고, 미디어 데이터 정보의 흐름과 속도는 동일시할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세계 소통 방식은 여전히 불평등하다. 중국의 소리를 내고 중국의 이미지를 수립하려면 강력한 국제전파능력이 뒷받침 돼야 한다. 기술 주도 하의 국제전파 새 규정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세계 담화 체계의 새로운 논리를 분명히 아는 것은 정보의 상호 통신, 평등한 상호 신뢰, 개방과 협력, 호혜공영을 위해 노력하는 중국 국내외 미디어의 공동 과제다."

◆ 장징안(张景安) 중국과학기술체제개혁연구회 이사장

[사진=헤이룽장신문]

"5G 기술은 이미 미디어의 각 방면에 광범위하게 침투했고 쇼트클립, 클라우드 전파, 실시간 전파, 뉴스 국제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발전을 이루었다. 5G 전파 혁신이 국제전파의 대세가 된 가운데 각 분야는 디지털화 전환을 해야 한다. 디지털 자원은 사용할수록 가치를 갖는다. 우리는 '일대일로' 인류 운명 공동체 사상을 계승하고 글로벌화를 혁신해야 한다. '일대일로' 그룹(朋友圈)을 구축하고 전염병을 극복하며 미래를 창조해야 한다. 새로운 시대, 우리는 대외 방송에 5G라는 날개를 달고 국제전파에서 비상해야 한다. 인류가 직면한 공통된 문제에 관심을 갖고 중국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

◆ 장장빈(張長斌) 헤이룽장성 과학기술청 청장

[사진=헤이룽장신문]

"헤이룽장 과학기술 업무는 미디어의 효율적인 전파나 전폭적인 지원과 따로 생각할 수 없다. 이번 포럼은 헤이룽장 과학기술 혁신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올 것이다. 현재 헤이룽장성은 디지털경제, 바이오경제 등 4대 신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과학기술부는 '헤이룽장성 디지털경제 과학기술 난관돌파 3개년 행동계획(2022-2024)'을 실시함으로써 디지털경제 연구 및 응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5G 규모화 발전과 기술의 교체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며 디지털 산업화,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우리는 5G 분야에서의 협력이 상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다. 더 많은 미디어들이 헤이룽장에서 조사 연구를 하고 더 많은 과학 기술 성과가 헤이룽장 곳곳에 자리잡길 바란다. 아울러 헤이룽장의 과학기술 혁신에 관심을 갖고 헤이룽장 과학기술 혁신의 장점과 강점을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길 바란다."  

◆ 자오젠궈(趙建國) 광밍르바오 부편집국장

[사진=헤이룽장신문]

"국제전파 콘텐츠 생산 체인은 이미 스마트화를 실현했다. 5G는 만물을 연결하고 AI는 만물을 스마트화했다. 인공지능은 국제전파에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다. 원고작성로봇, 채팅로봇, 미디어 브레인, 가상 아나운서 등의 광범위한 활용은 국제전파 콘텐츠 생산 체인의 스마트화를 촉진했다. 5G 시대 국제전파는 다방면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우리는 우호 국가, 특히 일대일로 주변 국가 주류 매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 이야기를 잘 하며 호감이 가고 믿을 수 있는 중국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 대외 언어의 혁신을 추구하고 과학적이고 효과적이며 특색 있는 언어 체계를 통해 중국의 구상을 설명하고 중국의 지혜를 전달해야 한다."

◆ 장수훙(張曙紅) 징지르바오 부편집국장

[사진=헤이룽장신문]

"신기술은 미디어 변혁의 동력이다. 고화질 영상,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5G 등 최근 등장한 무수한 신기술은 미디어 업계에 풍부한 전파수단을 제공하고 광범위한 발전 공간을 만들어 냈다. 전통 매체는 변하지 않으면 도태되기 마련이다. 우리는 반드시 현대 전파기술의 발전 흐름을 추적하고 정보시대의 전파규칙에 순응하며 낡은 것을 버리고 새것을 창조하여 변화에 순응해야 한다. 변혁에서 생존하고 혁신에서 발전을 이룰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최근 몇 년 동안 징지르바오는 체제 메커니즘, 보도형태, 생산방식, 전파 등 방면에서 일련의 탐색을 진행하여 초보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첫째, 체제 메커니즘을 정리하고 전체 미디어 생산 절차를 재구성했다. 둘째, 기술 중심을 강화하고 콘텐츠 생산의 정확도와 우수 콘텐츠 전파력을 끊임없이 향상시켰다. 셋째, 전파경로를 넓히고 국제전파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넷째, 문을 열고 개방적 태도를 견지하면서 사회자원을 효과적으로 모으고 활용했다."

◆ 쑨상우(孫尚武) 중궈르바오 부편집국장

[사진=헤이룽장신문]

"5G 시대 영상 언어는 교류의 주요 형식이 됐다. 대역폭, 저지연, 높은 신뢰도, 광대역 연결 등 특징을 갖는 5G 기술은 각 업계와 결합해 변혁과 혁신을 추진하고 국제전파, 중국과 외국간 교류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꿈을 제시했다. 5G 시대 고속의 정보 전송은 영상 언어가 문자 언어를 대체하는, 사회 교류의 주요 표현 방식이 된 것을 의미한다. 중궈르바오는 5G 환경에서 인간과 기계의 협업 스마트화와 데이터화 흐름을 깊이 있게 파악함으로써 5G 시대 국제전파 콘텐츠가 보여주는 '정보 영상화', '영상 초고해상도'를 가속화할 것이다. 또한 영상+'를 주요 방식으로 시청자들에게 더욱 편안하고 인성화된 시청각 체험을 제공하며 중국을 보다 진실되고 입적이며 전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 첸퉁(錢彤) 신화왕 당 위원회 위원 겸 편집국장

[사진=헤이룽장신문]

"5G 기술은 이미 미디어 융합을 추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5G 기술은 개발과 함께 미디어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했다. 4k 초고해상도 영상 생방송에서 가상현실 생방송까지, 인공지능 가상 생방송에서 로봇의 원고 작성과 빅데이터 응용에까지, 사물인터넷 접속에서 스마트 전송에 이르기까지 5G 기술은 뉴스 정보 수집, 가공, 전파, 피드백 등 전 체인에 침투해 미디어 융합 발전의 중요 수단이 되고 있다. 5G 기술에 힘입어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 기술은 미디어 분야에서 더욱 광범위하고 심층적으로 활용될 것이다. 5G 기술 활용은 국제전파의 미디어 구조, 정보 흐름, 콘텐츠 생산, 시청자 체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위윈촨(於運全) 당대 중국 및 세계 연구원 원장

[사진=헤이룽장신문]

"국제전파는 이미 만질 수 있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이 됐다. 5G 기술은 정보의 시각화 전파, 원거리 실시간 전파, 수신 상호작용을 가져왔고 국제전파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런 새로운 시대에 국제전파는 스마트하게 발전하고 있고 영상화는 국제전파의 주류 방식이 돼 그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이와 함께 보는 이의 '현장감'과 '체험감'도 더욱 뚜렷해져 시청자와 전파자, 더 나아가 현장의 공감대를 실현하기 쉬워졌다. 5G 기술은 국제전파에 무한한 가능성을 갖다 줬지만 우리는 기술 변혁이 가져온 어려움 또한 느끼고 있다. 대량의 정보를 선별하는 것도 도전이고 허위 정보에 따른 우환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국제 정밀 전파의 새로운 진로를 끊임없이 탐색하고 사물인터넷 사고를 심화시키며 정보서비스의 '정밀화'를 향상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 장춘자오(張春姣) 중국기자협회 부주석, 헤이룽장르바오 당 위원회 서기 겸 사장

[사진=헤이룽장신문]

"동북아 지역 담론체계에서 헤이룽장은 지도력과 참여도를 강화해야 한다. 헤이룽장은 동북아 핵심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동북아 국제전파의 최첨단에 자리잡고 있는데 특히 러시아와 한국에 대한 전파에 있어 지리적 우세를 갖고 있다. 5G 기술은 사물인터넷의 광범위한 응용을 가속화시켰고 새로운 전파 매체의 끊임없는 생성과 출현을 만들어 냈다. 국제전파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동북아 지역을 포함한 중국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공간이 크게 넓어졌다. '5G+AIoT'는 국가, 언어에 따라 콘텐츠를 생산하고 전파 경로를 정확히 나누고 정확한 전달을 실현했다. 향후 우리는 대외 방송 사이트, 클라이언트, 소셜미디어 등 국제 융합 전파 체계를 더욱 완비할 것이다. '5G+AIoT' 플랫폼은 헤이룽장르바오 디지털 스마트 미디어 프로젝트로서 현재 정부 부처에 입안(立案)을 신청한 상태다. 헤이룽장르바오는 관련 엔지니어들과 밀접하게 협력하고 교류하며 5G+가 미디어 응용 분야에서의 건설 성과를 공유할 것이다. 우리는 또한 화웨이 등 과학기술 기업과 깊이 있는 협력을 모색하고 하얼빈공업대학과 전략적 협력 협의를 체결했으며 차이나유니콤 헤이룽장지사 등과 함께 5G가 미디어 분야 응용 환경을 널리 개척할 계획이다."

◆ 천파펀(陳發奮) 텐센트 부총재

[사진=헤이룽장신문]

"5G 시대에 국제전파 능력을 향상시키려면 최첨단 과학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새로운 과학기술과 산업 변혁 과정에서 5G는 역사적 기회를 가져다 줬으며 고품질 발전에 강한 동력이 됐다. 5G 시대 국제전파 능력의 향상은 중화문화의 혁신적인 표현이며 최첨단 과학기술의 부단한 돌파다. '과학기술+문화'기업으로서 텐센트는 5G 시대 콘텐츠, 기술과 도구의 장점을 활용하여 중화문화의 창조적 전환과 혁신적인 발전을 추진하고 국제전파 능력 제고를 위한 '디지털화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다."

◆ 천즈핑(陳誌萍) 중싱통신(ZTE) 부총재

[사진=헤이룽장신문]

"ZTE는 미디어와 동행하며 공동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 ZTE는 디지털 경제화 과정에서 우리의 노력을 통해 미디어 업계와의 공동 발전을 실현할 능력을 갖출 것이다. ZTE는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쌍방향으로 성장하는 경영 이념을 계승해왔다. 모든 기술, 발전은 녹색 저탄소 이념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ZTE는 보다 믿음직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저탄소 플랫폼을 구축해 왔으며 업계 파트너와 함께 더욱 아름다운 이룩할 것이다."

◆ 허우밍위안(侯明娟) 퀄컴 글로벌 부총재

[사진=헤이룽장신문]

"5G 기술은 미디어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다. 콘텐츠 제작 기술 혁신, 서비스 제공 업체의 사용자에 대한 새로운 체험 제공, 이동통신사의 유연한 서비스 제공 지원 등이 그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용자 단말기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5G와 AI의 급속한 발전은 혁명적인 기술 혁신, 응용 혁신을 촉진하고 수 억 개의 단말기 상호 연결을 실현하며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융합시킬 것이다. 이것은 우리의 생산 생활 방식에 깊은 영향을 주고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다."

◆ 옌싱(燕興) 화웨이 산업발전부 부총재

[사진=헤이룽장신문]

"음향 영상 분야의 핵심 기술은 시청자들의 시각 및 청각 체험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화웨이는 30여년 전부터 영상 혁신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고해상도, 차세대 오디오 등은 음향 영상 분야의 핵심적인 기술로 우리는 시청자들에게 시각과 청각의 혁명적인 체험을 가져다 줄 수 있다. 기술 혁신이 있으면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콘텐츠 제작은 공업화, 절차화를 필요로 하는데 이를 통해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규범화되고 절차화된 생산 및 제작 과정은 화웨이 클라우드에서 모두 실현할 수 있다. 우리는 미디어 업계 합작 파트너에게 전통적인 음성 영상 콘텐츠 편집, 특수효과 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클라우드 콘텐츠 생산 제작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 자오사(趙莎) PR뉴스와이어 미디어 부문 책임자

[사진=헤이룽장신문]

"디지털 기술은 뉴스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될 것이다. 5G 기술 도입으로 미디어의 업무 중 ▲이슈를 찾고 주제를 선정하는 것 ▲정보 출처를 파악하고 정보의 진위를 판단하는 것 ▲인공지능이 번역하고 로봇이 원고를 작성하는 것 ▲콘텐츠를 제작하고 심사하는 것 ▲데이터를 가시화하고 뉴스를 가시화하는 것 ▲SNS를 통해 소통하고 데이터를 만들어내는 것 6개 부분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과연 어떻게 국제전파를 해야 할가? 먼저 충분한 연구와 준비 작업을 거쳐야 한다. 그 다음에는 평가하고 분석하고 연구하며 데이터 투시화를 통해 뉴스의 유효성을 판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하고 사진, 영상, 멀티미디어 등을 작성해야 한다."

◆ 바실리 푸시코프 러시아 위성통신사 국제협력부 주임

[사진=헤이룽장신문]

"모바일 인터넷 속도와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더 많은 국가가 5G시대에 들어설 것이다. 한마디로 5G의 발전에 따라 국제통신은 더 많은 새로운 기회를 보게 될 것이다. 미디어는 영상, 오디오와 사진 형식으로 전파되고 가상·증강현실기술에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할 것이다. 우리는여러 국가에서 온 전문가들과 광범위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프로젝트도 더욱 적극적으로 실시할 것이다. 우리는 중국과의 협력이 큰 성공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5G의 발전이 국제통신의 새시대를 열 것이라고 믿는다."

 ◆ 에밀리오 피소 멕시코 텔레비전 22채널 과학기술 프로그램 책임자

[사진=헤이룽장신문]

"5G 기술은 사람을 놀라게 하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늘날의 5G 기술은 놀라운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바 빠른 전송 속도, 실시간 연결 규모, 저지연, 높은 정밀도 등 과학기술의 거대한 비약을 이룩했다. 5G 기술에 힘입어 기자들의 돌발 뉴스 포착 능력이 강화됐고 짧은 시간 내에 뉴미디어 콘텐체를 생산하는 데도 도움을 받고 있다. 5G 장비가 보급됨에 따라 우리는 디지털 시대의 뉴스 전달과 체험 방식을 끊임없이 최적화할 것이다. 이는 실시간, 온라인으로 뉴스 내용을 발표하고 데이터 전송이 안정적이고 원활하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 특히 온라인 활동이 유행함에 따라 현장 기자들에게 다양한 내용을 적시에 전송하고 인터넷 속도와 링크의 안정성에 대해서도 높은 수준을 요구하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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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본회의 통과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27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상정해 표결을 진행했다. 투표 결과 재석 180인 가운데 찬성 172표, 반대 4표, 기권 2표, 무 2표로 가결됐다. 불체포특권이 있는 현역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가결 조건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본인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신상발언을 마치고 나서며 동료 의원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11.27 pangbin@newspim.com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반발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다. 이들은 로텐더홀에서 정부여당 및 특검 규탄대회를 벌였다. 신동욱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규탄대회에서 "우리가 추경호"라며 "반드시 싸워서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원총회 장소를 국회와 당사 등으로 여러 차례 바꿔 국민의힘 의원들의 계엄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내란 특별검사(조은석 특검팀)은 지난 3일 추 의원에 대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무부는 이틀 뒤인 5일 국회에 체포동의요청서를 제출했으며, 13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가 동의함에 따라 법원은 조만간 추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한다.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추 의원은 투표 전 신상발언 기회를 얻어 특검 수사는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추 의원은 "특검은 제가 언제 누구와 계엄에 공모, 가담했는지 어떠한 증거도 제시하지 못하면서 영장을 창작했다"며 "특검은 계엄 공모를 입증하지도, 표결을 방해받았다는 의원을 특정하지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right@newspim.com 2025-11-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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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계 단타, 11월에만 5조 팔았다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연중 고점을 기록한 코스피가 11월 들어 조정을 받는 가운데, 외국인 매도세를 주도한 주체는 영국계 자금으로 나타났다. 9~10월 단기 매수세로 코스피를 4000선 위로 끌어올렸던 영국계 투자자들은 이달 들어 약 5조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하며 수급 전환의 중심에 섰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 자료를 종합하면, 영국계 자금은 상반기까지는 관망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순매수로 전환해 지수 급등을 견인했다. 그러나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며 단기간에 코스피를 다시 4000선 아래로 밀어냈다. 전문가들은 이를 투자 이탈보다는 업종 재배치·수익 실현·헤지 전략 등 다층적 조정 흐름으로 해석하고 있다. ◆ 영국계, 활발한 거래에도 낮은 보유 비중…'단타 성향' 뚜렷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국계 투자자는 이달 1일부터 24일까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총 4조9900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도 금액은 13조5328억원으로, 영국계 자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36.9%에 달한다. 이는 지난 10월 영국계가 2조4000억원을 순매수하며 전체 외국인 순매수(4조2050억원)의 절반 이상을 견인했던 흐름과는 대조적이다. 영국계 자금은 올해 외국인 매매에서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1~8월 유가증권시장에서 영국계 투자자는 총 557조원 규모(매수 273조9270억원, 매도 283조730억원)를 거래하며 외국인 전체 거래액의 44.7%를 차지했다. 국적별 기준으로는 거래 비중 1위였지만, 보유 비중은 10%대 초반에 머무는 등 높은 회전율이 특징적이다. 이는 중·단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유동적 자금 특성을 드러낸다는 분석이다. 실제 영국계 자금은 9월 2조2000억원, 10월 2조4000억원 등 두 달간 총 4조60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랠리를 이끌었다. 이 기간 외국인 전체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담당했고, 코스피는 9월 말 3424포인트에서 10월 말 4107포인트까지 약 20% 급등했다. 이후 이달 3일에는 장중 사상 최고치인 4221.87포인트를 기록했다. 당시 외국인의 현·선물 동반 매수가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고, 거래 비중에서도 영국계 영향력은 두드러졌다. 하지만 11월 들어 매도세로 돌아서면서 코스피는 한 달 새 300포인트 넘게 밀리며, 전날(26일) 기준 3960.87로 마감했다. ◆ 수익 실현 흐름 속 업종·자산군 재배치 뚜렷…"ETF 투자도 변화 감지" 코스피 4000선을 끌어올렸던 외국인 수급이 11월 들어 주춤하면서, 이번 수급 전환의 배경에는 반도체 중심의 차익 실현과 업종 간 포트폴리오 조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외국인 자금은 특정 업종에서 수익을 실현한 뒤, 해외 자산이나 새로운 산업군으로 비중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였다. 이 같은 변화는 상장지수펀드(ETF) 매매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외국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품은 'KODEX 레버리지'(93억8000만원)였고, 이어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64억2000만원), 'TIGER 차이나항셍테크'(64억원), 'TIGER 차이나전기차SOLACTIVE'(55억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순매수 상위 10개 ETF 중 절반이 중국 테크 및 미국 증시 관련 상품으로 구성돼 외국인 자금의 관심이 해외 주요 지수로 이동한 모습이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같은 기간, 'TIGER 2차전지TOP10'(-79억원), 'TIGER200선물레버리지'(-68억원), 'KODEX AI반도체'(-56억9000만원) 등이 외국인 순매도 상위에 올랐으며, 상위 10개 가운데 9개가 국내 ETF였다. 개별 종목에서도 자금 재배치 흐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달 1~25일 외국인 순매도 상위 종목에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두산에너빌리티, KB금융, NAVER, 한화오션 등이 포함됐다. 반면 셀트리온, 이수페타시스, LG 씨엔에스, SK바이오팜 등이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통 반도체주에서 인프라, 바이오, AI 관련 종목으로 수급이 분산되는 모습이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움직임을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라기보다는 전략적 '재편'으로 해석하고 있다. 현물 매도를 통해 일부 비중을 축소하는 동시에, 선물·옵션을 활용한 헤지 전략이나 국채 등 대체 자산으로의 분산 투자가 병행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외국인 자금의 유출보다는 포트폴리오 조정 과정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의 내년 이익 전망치가 빠르게 상향되고 있어 외국인 수급이 재개될 여지가 충분하다"며 "외국인 유입에 기반한 증시 상승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상현 메리츠증권 센터장은 "코스피 4000 돌파는 단기 유동성이 아니라 기업 실적이 만들어낸 구조적 상승이었다"며 "현재 조정은 큰 흐름이 끝났다는 신호가 아니라 다음 단계 상승을 위한 숨 고르기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2025-11-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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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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