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에스트래픽, 상반기 매출액 588억원, 전년比 7%↑

기사입력 : 2022년08월16일 13:38

최종수정 : 2022년08월16일 13:38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이 2022년 상반기 매출액 588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반기 각 사업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도로 사업 매출은 277억원, 철도 사업 매출은 107억원, 전기차 사업 매출은 65억원, 글로벌 사업 매출은 139억원을 기록했다.

에스트래픽에 의하면 전 사업부문의 성장세는 코로나19로 지연되었던 이월 사업들의 발주가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 전반이 탄력을 받고 있어서다. 철도 사업에서는 한국철도공사와 고속철도 SSI(스마트락) 개량사업을 계약 완료, 통신 사업에서는 해양경찰과 재난안전통신망 구축(3단계) 계약을 완료했다.

도로 사업에서는 국내에서 ▲한국도로공사로부터 통행료정산기 제조구매 중부권(약 97억원) 계약 ▲강릉시 ITS 기반구축사업의 증액 계약 ▲아제르바이잔 M1고속도로 교통관리 및 CCTV 시스템 사업내역 변경(증액) ▲미국 워싱턴 역무자동화설비 구축 추가 과업 및 일정 연장에 따른 증액 계약 등이 이루어졌다.

에스트래픽은 전기차충전사업에서는 자체 충전소 브랜드인 '에스에스차저'를 운영중으로, '에스에스차저 공용충전소' 추가 설치로 연말까지 급속 및 완속 충전기를 총 1만여기 운영하겠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현재 급속 충전기 1천여대, 완속충전기 포함 2300여대를 운영하고 있다. 

에스트래픽은 해외 인프라 구축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2분기에는 특히나 방글라데시 최대 국책사업으로 여겨지는 파드마 대교 사업에서 '파드마대교 영업시설, ITS 설비 및 부대시설 구축'으로 약 약 177억원 규모 수주라는 성과를 거뒀다. 에스트래픽은 향후 방글라데시의 추가적인 인프라 구축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국내와 해외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레퍼런스가 되어 지속적인 수주 확대와 실적 향상을 실현하고 있다"며 "기존 주축 사업인 도로, 철도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어오며 얻은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전기차충전 사업도 좋은 성과를 내놓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급속충전기 민간 점유율 1위 기업이기도 하다. 민간 충전 업계 최초로 월 구독료를 납부하면 충전요금을 할인해주는 구독형 서비스 '럭키패스'를 내놓은 바 있다. 에스트래픽은 ▲서울개인택시조합 ▲한국택시발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전기택시 증가에 따른 충전 인프라 수요 증가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에스에스차저의 2022년 충전기 구축 및 운영 예상 수량은 완속 4,000기, 급속 600여기다. 이와 관련해 한국에너지관리공단, 서울시 사업, 경기도 사업, 환경부 브랜드 사업, 환경부 완속 사업 사업자로 선정되어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